책소개
매년 연말이 되면 우리는 속절없이 지나가는 세월을 몸소 체감합니다. 한해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새 시간은 지나 한해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곤 하지요. 그래서 요즘엔 ‘오늘이 하루가 우리에게 있어 가장 젊고 아름다운 날’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흘러가는 세월 앞에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냐에 따라 삶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이 하루를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갈 때 다른 시선으로 삶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를 주님을 더 알아갈 수 있는 기회로 여기며 주님을 알아가고 한다면, 그 삶은 주님의 은혜로 더욱 풍성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오지 않은 오늘 이날에 주님을 아는 지혜가 더 자라기를 소망하며 주님의 말씀 앞에 나아갈 때 우리의 인생은 더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성경 필사는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가장 확실히 알아가는 방법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필사하며 주님의 사랑이 내 마음에 가득 채워질 때, 그 사랑은 흐르고 흘러 또 다른 누군가에게 가닿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필사하는 시간을 통해 소중한 이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