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에는 대단히 낯선 요한계시록의 묵시 언어가 1세기의 독자들에게는 강한 호소력으로 다가갔다. 딘 플레밍은 사람들이 흔히 오해하는 묵시, 예언, 심판의 의미를 친절하게 설명하고 요한이 하나님의 선교 목적과 계획을 알리기 위해 묵시 언어를 펼치고 있음을 탁월하게 설명한다. 저자는 어린양, 하나님의 백성, 증언, 심판, 예배, 정치, 새 예루살렘, 새 창조 등 요한계시록의 핵심 주제를 선교라는 렌즈로 볼 수 있게 돕는다. 특히 어린양을 통해 속량받고 어린양을 따르는 공동체의 사명과 책임을 예배, 정치, 새 창조라는 주제와 연결해 논증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요한계시록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로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늘의 교회를 위한 대단히 현실적인 묵시 언어를 간파할 수 있을 것이다.
- 강대훈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마태복음의 하늘과 하늘나라』 저자)
딘 플레밍의 글은 늘 신선하고 명료하다. 플레밍이 요한계시록을 선교적으로 읽고자 삼은 출발점은 만유를 새롭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현재적 사역이다(계 21:5). 그가 잘 간파하듯, 신실한 선교적 공동체를 형성하도록 만드는 요한계시록의 요절도 고난 속에서의 선교를 권면한다(계 11:15). 아버지 하나님은 어린양을 통하여 구원을 이루셨고, 이제 증인 공동체이자 새 창조의 대리자인 교회를 통하여 사랑과 심판을 수행하심으로써 선교하신다. 요한계시록의 환상이 소개하는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미리 맛보는’ 선교적 교회는 다른 작은 영광에 흔들리지 않을 뿐 아니라, 고난에 대한 손쉬운 해결책인 휴거와 저세상만 기다리는 비겁한 반(反)선교적 공동체와 거리가 멀다. 플레밍은 주로 팍스 로마나를 배경 삼아 선교를 논했기에 요한계시록에서의 하나님의 선교에서 큰 걸림돌인 유대인의 역할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그가 계속해서 강조하는 요한계시록의 공공-선교적 메시지를 새롭게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추천한다.
- 송영목 (고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요한계시록 주석』 저자)
딘 플레밍의 『요한계시록, 오늘을 위한 미래』는 요한계시록을 선교적 관점에서 해석하여, 요한계시록이 1세기 회중들에게 주었던 도전을 오늘날 우리에게도 전해 준다. 저자는 요한계시록에 대한 잘못된 해석을 넘어, 성경 전체의 흐름 안에서 복음과 그에 합당한 삶을 선교적 방식으로 풀어낸다. 그리하여 요한계시록이 단순한 종말론적 예언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교를 보여 주는 책임을 강조한다. 요한계시록을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심판,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비전, 그 비전을 본 이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 주는 책으로 읽게 하는 것이다. 저자는 요한계시록 본문에 관한 성경 신학적 해석과 1세기 교회 공동체를 향한 실제적 제안인 선교적 비전을 보여 주며 오늘 우리의 삶에 이것이 어떻게 나타나야 하는지 말한다. 이를 통해 요한계시록은 단순한 미래 예언이 아닌, 현재 우리의 삶과 선교에 실제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책이 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요한계시록에서 제시하는 선교적 비전을 발견하고, 자기 삶 속에서 그 비전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성경 전체의 맥락에서 요한계시록을 이해하고, 그 메시지를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는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요한계시록에서 보여 주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심판 및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비전을 통해, 선교적 삶을 사는 이로서 큰 도전과 격려를 받게 될 것이다. 요한계시록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넘어 우리 가운데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를 사는 데, 지금 이 땅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교적 삶을 사는 데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 조영민 (나눔교회 담임목사, 『소망의 복음, 요한계시록』 저자)
생생하고 읽기 쉬우며 때로 도발적인 이 책은, 요한계시록을 하나님이 세상에서 행하시는 선교에 대한 증언이자 도구로 읽어 내는 원숙한 작품이다. 선교적 성경 읽기를 주도하는 인물 중 하나인 딘 플레밍은 많은 사람과 대화하면서 요한계시록의 주제들을 해석해 나간다. 우리에게 필요했던, 눈을 열어 주는 해석으로, 전 세계 교회로부터 나온, 전 세계 교회를 위한 해석이다. 강력히 추천한다!
- 마이클 고먼 (볼티모어의 세인트 메리 신학교와 대학교 레이먼드 E. 브라운 성서학 및 신학 교수)
딘 플레밍은 요한계시록에 새롭게 귀 기울이도록 독자들을 초대해, 요한계시록을 일차적으로 미래의 로드맵으로 생각하는 흠 있는 전제에 근거한 억측과 사소한 부분에 집착하는 해석을 벗어나도록 한다. 그 대안으로 그는 요한의 1세기 회중에게 주어진 말씀 및 그 영향력과 관련해 풍부한 정보를 담은 요한계시록 읽기를 제공한다. 그런 읽기는 요한이 열정적으로 요청하는 증언의 삶을 말하고 살아 내기를 갈망하는 21세기 회중의 삶과도 밀접한 상관성이 있다. 플레밍은 선교적 해석학을 요한계시록에 적용함으로써, 우리가 정경의 다른 본문을 다룰 때도 이 렌즈가 소중한 가치가 있음을 보여 주는 긍정적 증거를 제시한다.
- 데이비드 드실바 (애쉬랜드 신학교 신약학 및 헬라어 석좌 교수)
교회가 문화에 대한 예언자적·선교적 태도를 회복하는 데 성경을 믿는 우리가 자신이 속한 이야기를 기억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을 것이다. 그 이야기는 누구의 이야기이고, 내러티브는 누가 통제하며, 어떻게 목표에 도달하고, 결국 모두를 어디로 데려가는가. 요한계시록은 우리를 절정으로 이끌어 가며 이 모든 것을 말해 주지만, 그 전달 방식은 너무도 쉽게 오용되고 무시된다. 딘 플레밍이 제시하는 놀랍도록 명료한 지침은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하고, 상관성 있는 주제들을 선명하게 파악하도록 돕는다. 또한 어린양을 따르는 우리에게, 우리 문화와 교회 속 우상숭배를 인식하고 그에 저항하라고 도전한다.
- 크리스토퍼 J. H. 라이트 (랭엄 파트너십 국제 사역 디렉터, 『하나님의 선교』 저자)
요한계시록은 간단한 설명을 거부하는 책이다. 요한계시록은 종종 두려움과 과도한 상상을 낳는다. 이 흥미로운 신약성경에 관한 딘 플레밍의 설득력 넘치는 지침서 안으로 들어가 보라. 플레밍의 글은 분명하고 설득력 있다. 그의 통찰은 신학적으로 깊이가 있으면서도 더없이 실제적이다. 그는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선교하시는 하나님 환상과 어린양이 행하신 길의 아름다움을 조명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종종 등장하는 폭력적 이미지를 다루는 일도 회피하지 않는다. 마지막에 그의 목표는 요한계시록의 목표와 만난다. 그 목표는 바로 하나님의 전체 창조 세계를 위해 선교하고 예배하는 멋진 공동체가 되라고 교회를 격려하는 것이다.
- 지닌 브라운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베델 신학교 신약학 교수)
요한계시록에 대한 흔하면서도 문제 있는 두 가지 반응은 반발(왜 하나님은 그렇게 화나 계신가?)과 불건전한 몰두(종말에 관한 하나님의 일정은 무엇인가?)다. 딘 플레밍은 요한계시록에 대한 선교적 접근법을 제안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복음 선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능력, 교회에 주어진 기회, 즉 우리 세계에서 악을 정복하는 하나님의 선한 일에 대한 신실하고 회복력 있는 증인이 될 기회에 초점을 맞추는 접근법이다. 플레밍은 명료함과 겸손과 지혜와 소망을 가지고 요한계시록의 신학에 접근한다. 그 생소함 때문에 당신이 요한계시록을 멀리한 적이 있더라도, 플레밍은 결국 당신이 성경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책 중 하나가 요한계시록이 되도록 바꾸어 놓을 것이다.
- 니제이 굽타 (노던 신학교 신약학 교수)
요한계시록은 아마도 신약성경 중에서 신학적으로 가장 풍성한 책일 것이다. 그리고 선교적 흐름을 따라 신실하게 읽는 사람들에게 오늘날의 교회를 위한 긴급한 메시지를 드러낸다. 딘 플레밍은 처음 상황에서 주어진 원래의 메시지와 오늘날 교회의 선교적 소명에 주의 깊게 귀 기울이는 풍성한 요한계시록 읽기를 제시한다. 이 책은 우리가 플레밍에게 기대해 온 특징을 잘 드러낸다. 사려 깊은 학문에 근거한 풍부하고 동시대적인 목회적·선교적 통찰이 가득하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요한계시록이 필요하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의 강력한 메시지를 활짝 열어 주는 이런 책이 필요하다.
- 마이클 W. 고힌 (세인트루이스의 커버넌트 신학교 선교 신학 교수, 미셔널 트레이닝 센터 신학 교육 책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