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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부산범천교회입니다”
    말씀을 사모하는 영적 분위기로 변모하다

    Q. “나는 부산범천교회입니다” 캠페인을 실시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교회가 주님께서 주신 복음의 비전을 따라 건강하게 세워지는 것은 모든 목회자의 바람일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목회자가 명확한 로드 맵(Road Map)을 갖고 있지 못하다. 특히 오래되고 전통적인 교회는 변화에 수동적이다.
    부산범천교회는 1951년에 세워진 고신교단에 속한 전통 교회다. 제8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양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셋업하는 일이었다. 새가족이 교회에 들어와 정착하고, 말씀으로 양육받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훈련받아 파송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에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제시했다.
    “우리는 주님의 지상명령에 따라 부산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함으로 영혼을 구원하고(Win), 그들을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가르치고 양육하여 제자로 삼고(Teach & Equip), 또 다른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그들을 세상에 파송한다(Send).”
    하지만 높은 연령층으로 구성된 전통 교회 성도들이 담임목사의 목회 비전을 제대로 이해하고 동참하고 있는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다. 이렇게 사역을 시작한 지 3년째 되는 해에 현재의 상황에 대해 진단하고, 교회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여러 교회를 조사하고 마땅한 프로그램을 찾는 가운데 사랑의교회가 제자훈련 철학을 기반으로 ‘생명의 공동체를 살리는 40일 캠페인’(이하 ‘생캠’ )을 통해 새로운 분위기로 나아가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범천교회도 ‘생캠’을 통해 담임목사 개인의 비전이 아닌 교회 공동체가 같은 비전을 갖고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Q. “나는 부산범천교회입니다” 캠페인을 통해 기대했던 효과는 무엇인가?

    교회는 분명한 목적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는 비전을 통해서 온다. 목회자는 끊임없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을 구해야 한다. 나는 ‘생캠’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교회 구성원들이 함께 하나의 목적을 갖고 동참하는 캠페인이 되기를 바랐다. 담임목사가 어떤 비전과 목적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교회는 분명 달라질 것이다. 담임목사에게는 끊임없이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이해시키고, 설득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목적을 향해 끊임없이 이끌고 가야 할 책임이 있다. 이런 점에서 ‘생캠’은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교회의 개념을 이해하고, 주님께서 주신 비전을 향해 협력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다.
    무엇보다 ‘생캠’을 통해 교회가 활력을 갖고 역동적으로 움직이기를 바랐다. 성령의 강한 임재가 있는 예배로 회복되고, 성도들이 삶에서 말씀대로 살아내는 강한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기대했다. 함께 웃고, 함께 울고, 동일한 비전과 목적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영적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했다. 특히 ‘생캠’이 단순히 교인 숫자를 늘리기 위한 이벤트가 아니라 성도들이 영적으로 강건해지는 기회가 되기를 원했다.

    Q. 구체적으로 캠페인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소개해 달라

    범천교회의 생캠 준비 과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먼저 교역자들과 함께 큰 그림을 그렸다. 2019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국제제자훈련원 홈페이지를 통해 ‘생캠’ 신청을 하고, 캠페인 진행에 필요한 매뉴얼 패키지를 구입했다. 그리고 ‘생캠’이 전교회적인 축제가 되도록 교역자들과 함께 준비했다. 교역자들과 ‘생캠’ 세미나에 참석한 후, 행사에 대한 큰 그림과 우리 교회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다운사이징 하면 되겠다는 나름대로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었다. 사실 처음해 보는 일이다 보니 고민이 없지 않았지만, ‘생캠’을 놓고 교역자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확신이 생겼다. 그래서 교역자들과 이런 마음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면서 ‘생캠’ 기획안을 만들었다.

    둘째, 당회원들과 소통했다. 완성된 ‘생캠’ 기획안이 나오기 전에 당회에 미리 ‘생캠’에 대한 사전 브리핑을 했다. 그리고 완성된 기획안을 갖고 당회원들에게 행사 취지와 목적, 진행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기도와 협력을 구했다. 하나님께서 당회원들의 마음을 하나가 되게 하셔서, ‘생캠’에 힘을 실어 주셨고, 든든한 조력자가 돼 주셨다.
    셋째, 전 교회가 기도로 준비했다. ‘생캠’을 시작하기 전에는 교회의 모든 예배와 기도회 때마다 이 캠페인을 위해서 온 교회가 기도했다. 성도들은 이 캠페인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지만, 예전에 했던 ‘목적이 이끄는 40일’과 오버랩되면서 대부분의 성도들이 그때 받았던 은혜를 기억하고 ‘생캠’을 사모하고 기대하며 기도에 동참했던 것 같다.
    넷째, 성도들이 자발적인 참여자가 되도록 했다. ‘생캠’이 진행되는 동안 매일 [40일 묵상집]을 통해 은혜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되지 않으면 소그룹 나눔도, 실질적인 실천 과제도 사상누각과 같기 때문이다. 모든 성도로 하여금 [40일 묵상집]을 구입하도록 강하게 권면해 대부분의 성도들이 묵상집을 갖고 동참했다. 묵상집을 통해 성도 개개인이 먼저 은혜를 받았고, 소그룹 모임에서 나눔을 하면서 은혜는 배가됐다. 더불어 은혜받은 것을 실천 과제(Action Plan)로 까지 이어지게 해 은혜가 교회 밖으로 흘러갈 수 있었다.
    다섯째, 소그룹 나눔에 대한 준비를 했다. 나눔을 구역별로 할지, 기관별로 할지 고민하다 비슷한 공감대가 형성된 기관별로 하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하고 기관별로 진행했다. 기관에서 소그룹을 인도할 사람을 선정하고, 캠페인 전에 사전 모임과 교육을 실시했다. 소그룹 인도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분도 있었지만, 대부분 소그룹 인도에 대한 교육과 잘 준비된 소그룹 인도자 책자를 통해 충분한 자신감을 갖고 시작할 수 있었다.
    여섯째, 우리 교회에 맞는 실천 과제를 준비했다. ‘생캠’이 시작되기 전 매 주 차의 실천 과제를 정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사랑의교회가 했던 실천 과제를 그대로 가져오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범천교회 형편에 맞게 바꿔서 사용했다. 감사한 것은 올해 범천교회가 추구하는 방향과 실천 사항에서 많은 부분이 일치했다는 점이다.
    일곱째, 성도들이 공동체성을 갖도록 했다. 온 성도가 “나는 부산범천교회입니다” 배지를 달고, 매 주일 공동체 고백을 함께 외치면서 짧지만, 반복되는 외침 속에서 성도는 어떤 존재이고, 무엇을 위해서 부름을 받았는지를 깊이 각인할 수 있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짧은 시간이지만 최선을 다해 ‘생캠’을 준비할 수 있었다.

    Q.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회 전체가 누린 유익과 캠페인 이후 일어난 변화는 무엇인가?

    교회가 본질을 발견하고 영적인 일에 힘쓰게 됐다. ‘생캠’을 하기 전에는 주일 오전예배를 드리고 식사 후 많은 성도들이 기관실에서 잡담을 하고 돌아가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영적인 대화가 오가고, 기관에서는 기도원으로 수련회를 가거나 교회 내에서 수련회를 가지면서 말씀을 사모하고 기도하는 일에 힘쓰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또한 예배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 ‘생캠’ 전에는 설교자의 축도 전에 나가는 분들이 있었는데, ‘생캠’을 하고 난 후에 그런 분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더불어 주일예배 시간에 예배와 설교자를 위한 중보기도 모임이 생겨났고 활성화됐다. 올해 성경 필사를 교회 실천 사항으로 진행했는데, ‘생캠’을 통해 많은 성도가 동참했다. 나아가 교회 양육 과정 참여율이 높아졌다. 성경대학반, 교리반, 제자반 등 교회 내 훈련 과정에 이전보다 많은 분이 참여해 교육받고 있으며, 이분들이 교회의 여러 부서에서 잘 섬기고 있다.
    반면, 아쉬움도 있었다. 선교적인 교회(Missional Church)를 위해서 계속 기도하고 있어서 이번 ‘생캠’을 통해 사실 교회가 선교적인 교회로 도약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더 많은 성도가 불신자들과 소외된 자들, 열방을 향해 섬기고 헌신하는 자리로 나가기를 바랐지만, 아직 좀 더 기도하면서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교회가 성도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양육하고, 다시 한 번 ‘생캠’을 통해 교회의 영적인 기상도를 바꾸고, 선교적인 교회로 도약하는 비전을 갖게 되길 기도한다.

    Q. “나는 부산범천교회입니다”에 참여한 성도들의 반응과 간증을 소개해 달라

    교회의 영적 분위기가 달라진 것과 아울러 성도 개개인의 반응도 뜨거웠다. 우선 ‘생캠’을 통해 성도들이 예배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예배드리는 성도들의 얼굴에서 기대하는 마음이 읽혀진다. 공동체 고백을 함께 읽을 때는 ‘우리가 부산범천교회입니다’라는 동질감을 갖게 됐다. 말씀을 사모하는 자세가 느껴진다.
    지면에서 밝히기는 어렵지만 매주마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선물을 하나씩 주셨다. 어떤 주간에는 익명으로 거액의 헌금이 들어오기도 하고, 어떤 주간에는 질병이 고침받는 역사가 일어나기도 하고, 어떤 주간에는 많은 새신자를 보내 주시기도 하고, 어떤 주간에는 관계의 문제가 해결되는 은혜가 있었다.
    어떤 집사님은 “예배를 통해 주신 6가지 주제에 대해 귀한 도전을 받고, 앞으로 내가 부산 범천교회임을 늘 기억하며 살겠습니다!”라는 피드백을 주셨다. 또 어떤 권사님은 “주일에 주로 기관에 모여 세상적인 이야기를 했는데 생캠 기간 동안 주제에 맞는 소그룹 나눔을 하다 보니 서로 받은 은혜가 배가되는 것 같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한 장로님은 “생캠을 통해 교회가 더욱 활기차게 나아가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작년에 CBS JOY4U 찬양 콘서트를 계획했다가 일정이 올해 초로 연기됐는데, 이것 역시 ‘생캠’ 4주차 ‘치유자’ 기간에 치유 콘서트로 진행했다. ‘생캠’에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큰 선물은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 봉사’였다. 범천교회의 협약 병원인 온 종합병원의 ‘그린닥터스’라는 법인에서 우리 교회에서 무료 의료 봉사를 할 수 있는지 물었는데, 이것은 전혀 예상치 못한 하나님의 선물이었고, 지역 주민을 사랑으로 섬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마지막 6주차 ‘소명자’ 때는 많은 성도들이 한 끼 금식으로 구제 헌금에 동참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소명자의 마음으로 강원도 산불 피해자를 돕기 위한 모금에 전달을 했다.

    Q. “우리가 교회입니다” 40일 캠페인을 타 교회에 소개한다면 어떻게 소개하겠는가?

    한국 교회의 많은 프로그램들이 교회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회가 성장할 수 있다면 목회자들은 교단, 교파에 상관없이 각종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그러다 보니 검증되지 않은 프로그램들로 인해 교회가 몸살을 앓기도 한다. 반면 ‘생캠’은 교회의 본질과 공동체의 사명을 일깨우는 캠페인이라고 생각한다. ‘생캠’을 통해 교회가 역동성 있게 예배하는 공동체가 됐고, 성도들이 사명자로 세상을 어떻게 섬겨야 할 것인지에 대해 깨달았다. 이에 크게 4가지 면에서 ‘생캠’을 소개하려고 한다.
    첫째, 개인 묵상을 통한 유익이 있다. ‘우리가 교회입니다’ 묵상집과 소그룹 교재를 가지고 매일 주제에 맞는 내용을 읽고 적용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다 보니 ‘그리스도의 제자’라는 삶의 방향을 설정해 살아갈 수 있게 된다.
    둘째, 소그룹 나눔을 통한 유익이 있다. 주일 오전예배 후에 기관별로 모여 교제하는 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에 한 주간 동안 동일한 주제에 대해 살아 온 일들을 나누다 보니 서로를 이해하고, 은혜가 배가되는 일이 일어난다. 성도들이 나눔을 갖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데, 소그룹 교재를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게 됨으로 신앙이 더욱 견고해질 수 있다.
    셋째, 예배의 회복과 은혜가 있다. 먼저 매주 말씀을 듣기 전에 ‘공동체 고백’을 하면서 공동체 의식이 강해지게 된다. 그리고 설교자가 6주간 예배자, 훈련자, 전도자, 치유자, 화해자, 소명자에 관한 주제로 설교를 하게 되고 모든 예배의 순서가 주제에 초점을 맞추게 되니 자연스럽게 청중의 반응도 적극적으로 변한다.
    넷째, 삶의 변화와 기쁨이 있다. 주일에는 교회가 주제에 맞는 행사를 준비해서 성도들이 동참하게 된다. 주중에는 각자의 삶에서 구체적인 실천 사항들을 가지고 살아가게 한다. 이로 인해 한 주간의 삶이 풍성해지고 삶에서 변화가 일어나니 기쁨이 충만하게 된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나눠 달라

    지금까지 한국 교회를 위해 사랑의교회에서 귀한 사역들을 잘 감당해 온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싶다. ‘생캠’ 역시 그런 맥락에서 하나의 좋은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제공하는 매뉴얼이 상당히 구체적이고 훌륭하다. 하지만 시도하는 교회에서는 시행착오도 있고, 아쉬움이 남는다. 이에 몇 가지 건의를 하고 싶다.
    개 교회에서 홍보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 사랑의교회와 같은 대형 교회에서는 영상을 통해 홍보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지만 중소형 교회에서는 홍보 영상을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데는 다소 무리가 있다.
    준비하는 교회에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해 주길 바란다. 목회자뿐만 아니라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면서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랑의교회에서 제공하는 기도제목을 그대로 사용하기보다 각각의 교회에 맞게 수정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다. 기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
    소그룹 나눔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길 바란다.
    사랑의교회에서 하고 있는 방식으로 소그룹 교재를 가지고 인도하다 보면 시간적인 제약이나 인도자의 역량에 한계를 느낀다. 좀 더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소그룹 교재의 편성이 필요하다. “나는 부산범천교회입니다”라는 주제로 실시했던 ‘생캠’은 우리 교회에 큰 은혜와 변화의 새바람을 가져왔다. 이 땅에 많은 교회가 ‘생캠’을 통해 주님의 아름다운 교회로 세워지는 역사가 있기를 소망한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

    [출처: 월간 디사이플 2019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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