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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믿는 것들에 대하여사도신경에 담긴 그리스도교 신앙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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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ID : 88041 저자 : 김진혁출판사 : 복있는사람 카테고리 :
『질문하는 신학』의 저자 김진혁 교수의 최신작 『우리가 믿는 것들에 대하여』는 사도신경 주해 형식을 빌려 그리스도교 신앙을 해설하는 책이다. 김진혁 교수 특유의 맛깔난 서술 방식과 예리한 신학적 성찰이 돋보이는 이 책은, 교회 분열 이전 초기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을 해석의 전제로 삼아 고대신경을 현대적 감각으로 읽어낸다. 사도신경을 자신의 신앙고백으로 삼는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서술했으며, 그리스도교의 핵심 가르침 전반을 교회 현장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수준과 분량으로 담아냈다.
출간일 2022-07-20
페이지수 312
무게 400 g
ISBN 979-11-91987-84-3

| 목 차 |

서문
서론. 믿음에 대하여
1장. 하나님
2장. 예수 그리스도
3장. 사람
4장. 성령과 교회
5장. 죄 사함
6장. 종말
결론. 아멘, 그리고 다시 ‘믿음’에 대하여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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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으로 |

p. 12 공동체 속에서 ‘나는 믿습니다’Credo라고 사도신경을 고백한다는 것은, 나보다 더 크고 더 위대하며 더 오래된 무언가에 접붙여짐을 의미합니다. 삼라만상의 주님이신 하나님의 은혜의 포괄성에 상응하듯, 우리는 시공간의 한계를 초월하여 전 세계 곳곳의 성도와 함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룹니다. 이는 사적 세계로 후퇴하며 자신의 세계를 각종 논리로 옹호하려는 인간의 자기중심성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행위입니다. 나와 너를 갈라놓는 언어와 문화, 인종, 성별, 역사적 기억, 이데올로기, 계급의 차이를 뒤로하고, 세상과 화해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모든 것을 거는 신앙의 모험을 떠나는 원정대에 합류하겠다는 선언입니다.
_서론. 믿음에 대하여

p. 53 아우구스티누스가 사용한 사랑의 유비와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라는 말씀을 겹쳐 보면 삼위일체 하나님의 신비를 표현하는 아주 흥미로운 문법을 얻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아들을 ‘사랑하는 분’으로서의 성부 하나님, 아버지에게 ‘사랑받는 분’으로서의 성자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서 흘러나온 기쁨을 나눠 받으며 두 분의 관계를 더욱 풍성히 하는 ‘사랑의 끈 혹은 열매’로서의 성령 하나님입니다. 이렇게 사랑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그리스도교의 하나님은 영원부터 사랑을 주고받는 친교 속에 계신 관계적 존재입니다.
_1장.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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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

『질문하는 신학』의 저자 김진혁 교수의 최신작
“저자의 사도신경 해설은 예사롭지 않다. 신선한 통찰과 다양한 읽을거리로 가득하다!“
-강영안, 김기석, 김정형 추천

사도신경 주해 형식을 빌려 그리스도교 신앙을 해설한 이 책은,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신앙 안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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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의 글 |

강영안(미국 칼빈신학교 철학신학 교수)
“사도신경은 ‘내가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다’만이 아니라, 오히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나를 믿으신다’라는 것을 역으로 알려 주는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이 강의 끝 부분을 마무리하는 김진혁 교수의 사도신경 해설은 예사롭지 않다. 그리스도인이 믿는다고 고백하는 하나님은 삼위 하나님임을 분명하게 설명하면서도 이 고백 속에 드러나는 인간은 어떤 존재인지, 삼위 하나님이 어떻게 인간을 찾아오시고 품으시는지 이 책은 여러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동서방 교부신학자들의 저작에 많이 의존하면서도 중세와 종교개혁 신학자, 그리고 현대 신학자들의 논의를 끌어들여 사도신경에 담긴 믿음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준다. 그리스도인이 무엇을 믿는지, 어떻게 믿어야 하는지, 믿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했던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권한다.

김기석(청파교회 담임목사)
교회의 시간이 끝나가는 것 같은 불길한 징후가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다. 회개하지 않으면 “내가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겠다” 하신 분의 말씀이 천둥소리처럼 울리고 있다.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새롭게 정립해야 할 시간이다. 『우리가 믿는 것들에 대하여』는 사도신경 속에 담긴 신앙의 신비를 삼위일체론적 관점에서 정밀하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사도신경이 예배 공동체인 ‘교회의 응축된 지혜’라고 말한다. 어떤 이들에게는 신앙의 화석처럼 보일 수도 있는 사도신경이 실은 하나님의 아름답고 조화로운 세계로의 입구임을 이 책보다 잘 보여줄 수는 없을 것이다. 영혼의 헛헛증을 느끼는 이들이 이 책 한 권 손에 들고 다시금 진리의 세계 속으로 입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

김정형(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교수)
이미 『질문하는 신학』에서 그리스도교 교리 체계 전반을 일목요연하게 서술한 바 있는 김진혁 교수는 오늘날 한국 교회가 가장 신뢰할 만한 조직신학자 중 한 사람이다. 『우리가 믿는 것들에 대하여』에서 김진혁은 사도신경 주해 형식을 빌려 보다 간략하고 흥미롭게 그리스도교 신앙의 기초를 설명한다. 이 책은 많은 그리스도인이 너무나 익숙하게 생각하는 사도신경 본문을 새롭게 이해하게 만드는 신선한 통찰과 다양한 읽을거리로 가득하다. 특히 개신교와 가톨릭, 정교회 등 그리스도교의 다양한 전통이 분화되기 이전 초기 그리스도교 신학을 복원해서 소개하는 이 책은, 그리스도인이든 아니든 그리스도교의 핵심 가르침을 이해하거나 가르치고자 하는 모든 독자에게 교과서적인 텍스트가 될 것이다.

김진혁

복있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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