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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일상이 우리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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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ID : 87786 저자 : 류호준출판사 : 하온 카테고리 :
우리의 모든 날, 평범함 속에 담긴 그분의 은총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보여주는 책!

무료하고 지루하고 때론 경쟁과 죽음만 지배하는 사막 같은 일상에서,
꿈과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다.
죽음 같은 고단함과 희망 없는 삶에 지친 우리를,
그분은 뜻밖의 시간과 장소에서 찾아오신다.

끝이 보이지 않는 삶의 고통,
인생이 계속 꼬이기만 할 때
배신의 상처가 깊을 때
성공한 이웃과 자꾸만 비교하게 될 때
인생에 더 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깊숙이 새겨진 하나님의 은총을 찾아내,
그분의 일하심과 함께하심을 드러내다.

일상에서 우리와 숨바꼭질하시는 하나님의 임재 순간을 슬로우 모션으로 만나보자.
출간일 2022-08-12
페이지수 304
무게 398 g
ISBN 979-11-92005-19-5

| 목 차 |

프롤로그 | 은총, 일상을 파고들다

1장. 행동 하나가 많은 것을 보여줍니다

국밥 한 그릇의 사랑
고통 속에서 비로소 보이기 시작한 것들
친구 하덕규 이야기
때로는 행동 하나가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골프장에서 만난 철학자와 신학자
너무 늦기 전에 바꿔야 할 것들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

2장. 대안적인 삶을 시작하다

아합 밑에서 오바댜로 산다는 것
바람이 불어올 때 해야 할 일
대안적 삶을 꿈꾸게 하는 사람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천민자본주의에서 벗어나는 길
사회의 구조적 악에 관하여
변화가 두려워지기 시작할 때


3장. 단순한 삶이 축복입니다

온갖 불필요한 것들과 이별을 시작하다
인생 재고 조사
시편과 내비게이션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데
하나님과 협상하기
50년 만에 피는 야생화
걱정 없는 삶의 비밀

4장. 김훈과 육필원고

연필로 쓰는 이야기
김훈과 육필원고
몸으로 쓰는 율법
퍼즐 맞추기와 하나님의 경륜
성경과 문학
확증편향
쓰지 말아야 했던 편지

5장. 경계선에 서서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인생을 보다
광야에서 즐기는 고스톱
샬롬과 안녕
코너 마켓의 추억
물 먹이시는 하나님
죽음, 아버지의 품속에 안기는 일
인생의 갓길을 만나거든 갓God길을 기대하라


6장. 천국은 ‘가는’ 것만은 아닙니다

두 명의 예수
천국은 가는 게 아니라 오는 겁니다!
세 종류의 퍼레이드
나쁜 놈, 추한 놈, 이상한 놈
가벼워진 하나님
실천적 무신론자는 아닙니까?
어차피 인생은 모험이다

7장. 하나님의 일등석

버릇 들이기
있을 때 잘해!
하나님의 일등석
최후의 만찬에서 일어난 일
믿음 만능주의 해부
배신의 상처를 극복하는 은혜
종교적 향수병을 극복하는 길

에필로그 | 반음 정도의 희망만이라도


| 책 속으로 |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엄마의 태에서 나오던 날, 첫 등교일, 배우자를 만났던 날, 아버지를 묻었던 날, 수술받았던 그날, 첫 아이를 출산했던 날, 딸을 데리고 식장에 걸어 들어갔던 날, 다시 혼자가 되었던 첫날, 가슴을 애타게 했던 그를 잃어버렸던 그날, ‘사랑해요’라고 그가 말했던 그날, 당신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그녀가 당신에게 말했던 그날, 졸업식 날, 은퇴하던 날 등등 우리가 사막을 횡단하며 만났던 모든 날에 우리를 인도하신 분이 있다는 사실 말입니다.
_프롤로그 (본문 8-9쪽)

조금 있다가 삼촌이 들어오신다. 멋쩍게 앉아 있던 나는 쑥스럽게 용돈을 받았다. 시청 앞 버스 정류장까지 뒤를 돌아보지 않고 걸었다. 차마 삼촌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눈물로 범벅된 얼굴을 주먹으로 훔쳐 씻고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어둑해진 하늘엔 처량한 그믐달이 저만치 보였다.
왠지 용기가 났다. 힘이 났다. 씩씩하게 걸었다. 한 그릇 우거지탕과 손에 든 용돈 때문만은 아니었다. 식탁에서 보여준 외삼촌의 소박한 사랑 덕분이었다. 돌이켜보니 그곳에는 어렴풋이 “신성한 사랑의 흔적”이 있었다.
살면서 “내가 사랑받고 있구나”라고 느꼈던 가장 소중한 추억의 순간은 언제였을까? 대부분 식탁이나 먹는 일과 관련 있는 것 같다. 지금도 우거지탕을 먹을 때마다 그 신성한 사랑의 ‘흔적’을 더듬어 거룩한 시간 안으로 들어간다.
_국밥 한 그릇의 사랑 (본문 19-20쪽)

내 마음은 착잡했습니다. 이게 혹시 한국 교회의 민낯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는 명색이 기독교 대학의 교수였고, 교회에선 열정적으로 기도하고 봉사하는 크리스천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보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지하 주차장에서 행한 자그마한 행동 하나에는 평소에 갖고 있던 일그러진 신앙과 신학의 몰골이 그대로 드러나 보였습니다. 오늘처럼 비오는 날, 장애를 가진 운전자가 그 주차장에 들어와 주차된 비장애인 차량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할지 떠올려보기나 했을까요?
바보와 천재의 차이는 상상력의 차이라고 누군가 이야기했습니다. 자신의 행동이 가져올 파급을 조금이라도 상상할 수 있다면 그는 똑똑한 사람이지요. 그렇지 못한 사람이야말로 바보 천지 아니겠습니까?
_때로는 행동 하나가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본문 33-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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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

밋밋한 일상을 파고드는
하나님의 은총을 맛보게 하는 50가지 깨달음

조금만 침착하게 사방을 둘러보면, 기대하지 않았던 데서 하늘 은총이 반짝이고 있다. 우리에겐 맥주 광고로 유명한 루이 암스트롱의 노래, “이 얼마나 멋진 세상인가!”를 보자.

푸르른 나무와 빨간 장미를 보았네
너와 나를 위해 피어나는 모습이여
나는 생각하네, 이 얼마나 멋진 세상인가! (…)

아기가 우는 소리를 듣고, 자라가는 것을 봤지
내가 알던 것보다 훨씬 많이 배울 거야
나는 생각하네, 이 얼마나 멋진 세상인가!
그래, 나는 생각하네, 이 얼마나 멋진 세상인가!

진리와 은총은 하늘 위 구름에 있지 않다. 우리의 몸과 땀과 눈물이 절절하게 흐르는 일상, 단 1%의 희망도 보이지 않아 그저 꾸역꾸역 살아내야만 하는 각자도생의 시대에도, 하나님은 마치 보잘것없는 우리 육체에 보화를 담았듯, 우리의 시시한 일상 속에 그분의 엄청난 은혜의 단서를 숨겨 놓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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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준

인습적이고 전통적인 ‘산문의 세계’를 초월하여 창조적이고 함축적인 ‘시의 세계’로 뛰어든 설교자. 이 때문에 그가 말하는 하나님은 독자의 예상과 기대를 뛰어넘는 모습으로 생생하게 다가온다. 그의 책들은 깊은 우물에서 끌어올린 맑고 시원한 샘물처럼 딱딱한 신학적 내용을 ‘문예ㆍ신학적 에세이’라는 장르로 담아내고 있다. 그렇기에 감동은 더 진하다. 그는 ‘설교자란 하나님 마음을 읽는 사람’ 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목사로서, 교수로서 그리고 문서사역자로서 가랑비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님의 은혜의 단비로 적시게 한다. 미국 칼빈 신학대학원(M, Div., Th. M.)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Dr. Theol.)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미국 기독개혁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류 교수는, 교단과 강단의 접목에 큰 관심을 두는 성경학자요 설교자라 할 수 있다. 현재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장 및 기독신학대학원의 구약학 교수이며 평촌 무지개교회에서 설교 목사로 섬기고 있다. Zephaniah’s Oracles Against The Nations를 비롯해 , , , , 등 다수의 저서와 , 등 다수의 역서가 있다.

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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