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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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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ID : 83664 저자 : 마이클 고힌역자 : 이종인출판사 : IVP 카테고리 :
교회를 교회답게,
하나님 나라와 선교의 지평에서 교회를 다시 생각하다!
“지금 레슬리 뉴비긴의 목소리보다 더 긴요한 신학적 목소리는 없다.
그리고 21세기에 뉴비긴을 대변할 사람으로 마이클 고힌보다 더 나은 사람을 떠올릴 수 없다.”
박영선, 최형근, 김선일, 히스 토머스, 타일러 존슨, 수 러셀,
스티브 베번스, 윌버트 쉥크, 딘 플레밍 추천!!


레슬리 뉴비긴의 삶과 사역이 빚어낸 선교적 교회론을 마이클 고힌이 탁월하게 정리하고 발전시킨 책이다. 현대는 ‘후기 기독교 사회’ 혹은 ‘탈(脫)기독교 세계’로 규정되지만, 교회에 대한 질문은 과거와 비교해 전혀 줄어들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오늘의 문제들과 관련해 더 근원적 답변을 요구한다. 이제 교회론은 기독교 사회를 전제한 현상의 탐구가 아니라 전통과 현실에 대한 질문, 실천과 성경적 원형에 대한 숙고를 필요로 한다. 학문과 목회에서 평생에 걸쳐 레슬리 뉴비긴을 연구하며 따른 마이클 고힌은, 뉴비긴에 대한 전문적 연구였던 20여 년 전의 박사 논문을 뛰어넘어, 뉴비긴의 저작뿐 아니라 이전에는 접근할 수 없던 강연 및 미발표 자료들을 활용해 더 넓은 대중을 위한 ‘레슬리 뉴비긴의 선교적 교회론’을 내놓는다. 이 책에서 독자는 교회를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선교, 예수와 초대 교회의 사명/선교, 그리고 세상과 ‘문화’에 비추어 생각하게 되며, 이를 통해 교회에 대한 이해가 전통과 제도를 고려하되 그 원천을 잊지 않고, 선교를 교회의 기능들 가운데 하나가 아닌 교회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선교적 교회론의 측면에서 고려해야 함을 배운다.
출간일 2021-07-20
페이지수 420
무게 438 g
ISBN 978-89-328-1860-3

| 목 차 |

서문_ N. T. 라이트
머리말
서론

1. 보편 역사로서의 성경 이야기
2. 하나님 나라의 좋은 소식과 선교적 교회
3. 선교적 교회, 그리고 세상에서의 소명
4. 선교적 교회, 그리고 그 함께하는 삶
5. 문화와의 선교적 만남
6. 서구 문화와의 선교적 만남
7. 오늘을 위한 레슬리 뉴비긴의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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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으로 |

레슬리는 자신의 방식으로 철저히, 전부는 아닐지라도 당대의 가장 큰 신학적 쟁점들을, 기도하는 겸손함과 선교적 전략을 나름대로 혼합한 것을 가지고 생각하고 숙고했다. 나는 그의 심오하고 독창적인 저서들 중 다수가, 그의 삶이 일반적 학계의 양식에 들어맞지 않기 때문에, 다른 교수들의 저서를 논평하고 각주를 통해 그들과 소통하는 교수들에 의해 대체로 무시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이 그런 상황을 되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나는 레슬리가 실제로 몇몇 작곡가들처럼 그의 사후에 여러 세대에 걸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으리라고 종종 생각했는데, 마이크의 연구가 그 과정에서 한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도한다. 분명히 말하건대 나는 교회의 소명에 대해 여러 해에 걸쳐 붙들게 된 믿음들을 반추하면서, 그리고 여기 『교회의 소명』이 검토하는 레슬리의 저술을 폭넓게 훑어보면서, 내가 기껏해야 그저 레슬리의 사상을 그를 따라 사유하고 있었을 뿐이라는 점을 깨닫기 시작한다. 레슬리 뉴비긴으로 인해, 그리고 그를 새로운 세대에게 힘 있게 소개하는 이 책과 같은 연구들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한다.
- 서문(N. T. 라이트) 중에서

이 책은 뉴비긴의 선교적 교회론에 대한 기초적이고 대중적인 소개다. 그러나 곧 명백히 드러나겠지만, 그의 교회론은 보통 그 단어에 결부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수반한다. 교회론을 탐사한다는 것은 근본적인 질문들을 제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복음이란 무엇인가? 성경이란 무엇인가? 기독교 신앙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뉴비긴의 선교적 교회론을 더 깊이 조사하면서, 우리는 그의 사상을 형성하는 중심 원동력을 보기 시작한다. 그것은 복음에 대한 그의 이해로 추진되는 원동력이며, 아마도 우리는 심지어 그것이 기독교 신앙의 가장 핵심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원동력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뉴비긴의 선교적 교회론을 명료하게 표현할 것인데, 그 과정에서 또한 기독교 신앙에 대한 그의 이해와 그의 신학적 시각을 형성하는 핵심 원동력을 드러낼 것이다.
- 서론 중에서

만약 교회가 자신의 선교적 소명에 충실하려면, 다음과 같은 성경적 권위의 세 가지 차원이 회복되어야 한다. 즉 성경은 ‘이야기’라는 것, 성경은 ‘참된’ 이야기라는 것, 성경은 모든 민족과 인간의 삶 전체에 대해 권위가 있는 ‘포괄적인’ 이야기라는 것이다. 성경은 온 세상에 대한 참된 이야기다. 우리는 하나님의 포괄적인 목적을 증언하기 위해 세상 한가운데 놓여 있다. 완성의 때까지, 하나님은 “하나님의 승리가 모든 민족에게 그리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알려지고 효력을 갖도록 하는 임무를 우리에게 맡기셨다.”
- 1장 보편 역사로서의 성경 이야기 중에서

우주 역사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계시되고 성취되었다. 모든 민족을 아우를 포괄적인 구원은 지금, 성령에 의해, 온전한 실현을 향해 서둘러 나아가는 현재의 실재다. 이 좋은 소식은 이제 땅끝까지, 모든 사람과 모든 민족에게 가야 한다. 이것은 무엇보다 예수 안에서 일하시는 동일한 성령의 일이다. 그러나 성령은 그리스도와 마지막 때의 구원에 대한 증언을 공동체 안에서, 그리고 공동체를 통해 하신다. 예수께서 그분의 사역 동안에 이 공동체를 형성하셨으며, 이제 공동체인 그들을 모든 민족에게 성령에 대해 증언하도록 보내신다. 바로 이런 관점이 우리가 교회의 선교적 본질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 2장 하나님 나라의 좋은 소식과 선교적 교회 중에서

우리가 지금까지 묘사한 두 주장 모두에서 밝혀야 할 중요한 핵심이 있다. 즉 새로운 존재로서의 교회도 새로운 사회 체제로서의 교회도, 모인 공동체로서의 교회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뉴비긴의 해석자들 일부가 저지른 실수다. 내가 언급한 두 곳 모두에서, 이 새로운 존재 혹은 새로운 사회 체제는 공동체로 모인 교회의 삶에서만 아니라, 자신들의 다양한 부르심 가운데 흩어진 교회의 삶에서도 나타난다. “새 창조의 첫 번째 싹들”로서의 교회에 대한 논의에서, 뉴비긴은 “세상을 위한 거룩한 제사장으로서의 참된 성격”은 “그 구성원들이…그들의 세속 직장에서 제사장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준비되는 것”을 포함한다고 명백히 말한다. 그리고 훨씬 더 분명히, 그가 그리스도의 삶의 새로운 실재를 살아 내도록 성령에 의해 가능하게 된 “공동체의 총체적인 삶”에 대해 말할 때, 그는 “구성원들이 서로 다른 은사를 갖고 있으며 그들은 자신들이 공유하는 사회의 세속적 삶에 관련되어 있다”고 지적한다. 이 새로운 존재는 새로운 인류다. 그들이 공동체로 함께 모여 있든지, 그들의 다양한 부르심들 가운데 흩어져 있든지 말이다.
- 3장 선교적 교회, 그리고 세상에서의 소명 중에서

선교적 관심이 지역 회중과 보편 교회 사이를 구분하게 한다. 지역 회중은 그 특정한 곳에서 새로운 인류이고, 그곳에서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목하도록 하는 그리스도의 초청을 모든 사람에게 제공하는 일로 부르심을 받는다. 동시에, 교회는 전 지구적 공동체로서 인류 전체에게 동일한 초청을 제공해야 한다. 바로 이런 논의가 뉴비긴으로 하여금 평생에 걸쳐 교회의 구조, 리더십의 형태, 초교파주의적 표현과 씨름하게 이끌었다. 교회가 많은 곳에서 성육신할 때, 어떻게 사람들은 그 교회를 시간과 공간을 가로지르는 하나의 새로운 인류의 표현으로 볼 수 있을 것인가?
뉴비긴은 그의 저술에서 이 표현들 각각에 동일한 무게를 부여하지는 않았다. 반복해서 그는 지역 교회가 “기독교 교회의 기본 단위” 혹은 “교회의 일차적 단위” 혹은 “기독교적 존재의 기초 단위”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그는 이것을 자신의 인도 선교 경험으로부터 배웠는데, 그곳은 선교들로부터 생겨나는 다양한 형태의 증언-학교, 병원, 거리 전도자, 문헌 같은 것들-이 사람들을 감동해서 이 모든 것이 중심을 둔 곳으로 오기를 원하도록 만들었다. 그러므로 이런 마을 회중들은 모든 다른 형태의 증언을 위한 토대이자 중심이었다. 게다가 그가 믿기에, “만약 하나님의 백성의 지역 회중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철저한 재개념화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교회의 선교적 본질에 대한 20세기의 재발견의 전체 요지는 이해되지 못한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그는 자신의 확신을 자주 피력했는데, 즉 지역 회중이 교회의 일차적 실재이며 따라서 복음에 대한 유일하게 가능한 해석자라는 것이다.
- 4장 선교적 교회, 그리고 그 함께하는 삶 중에서

선교적 만남은 항상 교회가 자신의 문화적 상황에서 갖는 보통의 자세다. 그것은 복음의 본질과 교회의 존재에서 불가피하며 구성적인 요소다. 교회는 이 역동성을 의식하지 못할 수 있지만,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작동하고 있지 않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아마도 그것은 그들이 문화의 권세들에 굴복했음을 의미할 것이다. 선교적 만남은 언제나 있을 것이다. 그것은 기독교 신앙에 본질적이다. 그리고 그것은 언제나 이런 방식으로 혹은 저런 방식으로 특정하게 구현될 것이다. 이것이 선교 분야에서 “상황화”(contextualization)로 불리는 것이다. 그리고 언제나 상황화는 그것이 신실할 경우에는 “참”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거짓”일 것이다. 그것은 교회가 선교적 만남에 관여되어 있는지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의식하고 있는지의 문제다. 또한 그것은 우리가 복음을 상황화할 것인지의 문제가 아니라, 단지 우리가 신실한지의 문제다. 그것은 복음의 신실한 증인에게는 삶과 죽음의 문제다.
- 5장 문화와의 선교적 만남 중에서

인도에서 거의 사십 년을 선교사로 봉사한 후에 잉글랜드로 돌아왔을 때, 뉴비긴은 서구가 자신이 사십 년 전에 들어갔던 인도만큼 선교지가 되었음을 발견했다. 그는 “아주 강경한 형태의 이교주의”를 보았는데, 이것을 그는 “교회가 마주한 가장 큰 지적이고 실천적인 과업”이라고 믿었다. 그가 발견한 전 지구적 문화의 엄청난 힘은, 비록 그것이 사실이기는 했지만, 문제가 아니었다. 문제는, 교회가 이런 문화와의 선교적 만남의 측면에서 자신의 소명을 살아 내고 있지 않다는 점이었다.
귀국하기 바로 전에 있었던 방콕에서의 선교사 회의에서, 뉴비긴은 한 인도네시아 지도자 옆에 앉아서 그가 조용히 중얼거리는 것을 들었다. “물론 첫 번째 질문은, 서구를 회심시킬 수 있는가 하는 것이지.” 이 질문은 이후에도 그의 마음에서 계속 울렸다. 선교사로서 그는 혼합주의의 항상 잠복해 있는 위험성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교회의 메시지와 삶이 그 문화의 우상들에 순응될 때, 교회는 자신의 존재와 소명에 대해 신실하지 못한 것이다. 그는 이것이 서구 교회에 일어난 일이라고 믿었다.
- 6장 서구 문화와의 선교적 만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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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

선교사-신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서구 교회의 현실과 곤경,
그리고 그에 대한 처방인 선교적 교회론을 통해
성경에 기초하며 예수의 선교에서 다시 시작하는 교회의 비전을 품다!

서구 교회, 혹은 서구의 가치관으로 재형성된 교회라는 현실
서구 문화와 기독교 복음을 동일시하려는 유혹은 뿌리가 깊다. 너무나 일반적으로 우리는 복음의 ‘상황화’를 서구 기독교 사회가 아닌, 제3세계에서 복음이 정치적ㆍ사회적 영향력을 갖는 것과 관련해 언급한다. 그러나 레슬리 뉴비긴이 인도 선교사로서의 사역에서 ‘은퇴’하고 영국으로 돌아왔을 때, 그는 선교사를 보내던 서구 사회가 선교지가 되어 있는 현실을 목격한다. 복음은 서구 사회에서, 그리고 서구 문화의 영향력과 함께 세계화의 물결을 타고 전 세계에서 나쁜 방식으로 ‘토착화’되었다는 점이 이 책의 중요한 핵심이다.
이런 통찰은 뉴비긴의 선교적 교회론을 평생의 연구 주제로 삼고 박사 논문과 사역에서 가다듬은 마이클 고힌에게 결정적 영향을 끼친다. 교회는 타문화권에 선교사를 보낼 때만 그곳에서 선교적인 것이 아니라, 서구 및 서구화된 사회에서 교회로서 존재할 때 이미 선교적이다. 선교사만 타문화권에서 교회를 세우면서 복음과 문화를 구분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존재하는 교회는 기본적으로 자신들을 이끄는 것이 복음인지 아니면 소비 지상주의 사회의 가치관인지 분별해야 한다. 문화 자체가 가진 종교적 성격을, 문화의 종교적이고 포괄적인 신조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경고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예언자적이다.
성경 이야기를 보편 역사와 하나님 나라의 좋은 소식으로 읽는다는 것
그리스도인에게 복음은, 물론, 중심이며 출발점이다. 그러나 어떤 복음인가? 레슬리 뉴비긴은 우리의 사유와 담론의 ‘출발점이자 지배하는 실재’인 복음을 말하며, 이 복음을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사역, 그리고 성경 이야기 전체와 관련해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복음서가 증언하는 바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선포는 다름 아닌 ‘하나님 나라’의 도래에 대한 선포였다. 따라서 하나님 나라는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관통하는 실재로서, 우리로 하여금 성경 전체를 다섯 가지 주제, 즉 창조ㆍ타락ㆍ선택ㆍ구속ㆍ완성을 포괄하는 내러티브, 우주 역사의 이야기로 읽도록 한다.
뉴비긴은 오늘날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표현인 내러티브와 이야기를 특정 장르가 아닌, 성경의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것으로 이해한다는 점에서 새롭다. 뉴비긴에 따르면, 성경은 하나의 ‘유일한’ 이야기이며, ‘역사’ 속 하나님의 행동에 대한 기록이고, 따라서 시간성과 진실성을 주장한다. 성경 이야기는, 그에 따르면, 문화들에 있는 다른 경쟁하는 이야기들과 충돌하면서 온 창조 세계를 위한 하나님의 목적을 선포한다. 이 지점에서 그는 역사를 인간의 진보의 자취로 여기는 자유주의 전통과, 하나님의 구원을 개인적이고 내세적인 것으로 만드는 복음주의 전통을 공정하게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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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의 글 |

박영선(남포교회 원로목사)
하나님은 역사 속에서 일하시면서 자신의 백성을 부르신다. 이 맥락을 놓치면 하나님의 약속이 예수에게서 성취되었으며 그 성취 위에 교회, 곧 새로운 백성이 세워졌다는 성경 말씀을 충분히 이해할 수 없다. 그렇게 될 때 복음이 내세로의 도피나 현실 안주에 불과한 단순한 윤리가 되고, 복음 안에 담긴 정신과 진정한 목표는 외면을 당하고 만다.
세상 권력 앞에서 우리의 진정한 소명은 무엇일까? 세상은 권력을 폭력으로 사용해 공포를 조장한다. 우리가 체념하고 비겁하게 되도록 만들려는 것이다. 그러나 권위는 진리에서 나오며, 진리는 예수 안에서 드러난 목표와 방법에서 찾을 수 있다. 기독교 복음과 신앙 현실은, 예수의 성육신과 부활에서 드러났듯이, 명예와 영광으로의 부르심이며 모든 신자에게 열린 기회이자 책임이다.
빛이 어둠을 뚫듯, 사랑이 공포를 이긴다.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를 죄와 사망이라는 수치에서 끌어내어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라는 지위와 신분을 누리게 하는 것이다. 세상이 하나님을 감추려고 으르렁거릴 때, 우리에게는 마땅히 용기와 자랑이 있어야 한다. 이런 각성은 분별을 필요로 한다. 확신과 무지, 열정과 책임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한국 교회에 필요한 것은 이 책이 증언하는 안목이다.

최형근(서울신학대학교 교수)
이 책은 뉴비긴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인도로 들어간 선교사로서, 그리고 교회와 문화의 만남을 성찰하며 서구 기독교의 붕괴를 목도하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사실’을 공적 광장에서 선포하고 살아 낼 것을 예언자의 심정으로 외쳤던 사람으로서 보여 준 삶과 선교 신학을 깊이 있고 폭넓게 담아낸다. 확신하건대, 독자들은 한국 교회가 처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급진적 회심과 근원적 변혁의 자리로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실마리를 이 책에서 발견할 것이다. 오래전 레슬리 뉴비긴의 선교적 교회론을 접하며 느꼈던 벅찬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면서, 한국 교회 그리스도인 모두에게 일독을 권한다.

김선일(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미국 유학 시절, 내 지도교수는 레슬리 뉴비긴을 일컬어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라고 했다. 그 평가를 곱씹으면서 나는 뉴비긴의 책들을 늘 설레는 마음으로 대했다. 나중에 선교적 교회론이 엄청나게 중요하고 의미 있는 교회적·선교적 운동으로 떠올랐을 때, 뉴비긴이 그 운동의 사상적 원천으로서 시대와 문화를 관통하는 영향력이 있음을 새삼 깨달았다. 한국에서 존경받는, 정통 보수 교단의 어느 목회자가 오늘날 신학생들과 후배 목회자들을 위한 책들의 저자로 ‘레슬리 뉴비긴’을 제일 먼저 언급한 바 있다. 도대체 뉴비긴의 비중과 유산은 어디까지 이를까?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에 대한 만족스럽고 충실한 답을 준다. 뉴비긴에 대한 논문을 썼고 강의 중에 그를 줄곧 인용했지만, 내가 그를 여전히 너무도 모르고 있다는 부족감은 이 책에서 어김없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저자가 최고의 뉴비긴 해석자로서 더 깊고 넓은 선교적 교회의 신학 세계로 독자들을 성실하게 안내하고 있으니, 그 고마움은 내 부끄러움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히스 토머스(오클라호마 침례 대학교 교수)
뉴비긴의 선교적 교회론에 대한 고힌의 소개는 오늘날 목회자와 교회가 필요로 하는 자원이다. 모든 것이 여기에 있는데, 즉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성경,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 건강한 교회 구조, 성경적 교회 리더십, 선교와 선교들의 구분, 실제 목회의 형태, 교회의 미래 소망이다. 20세기의 탁월한 신학적 빛으로서 뉴비긴이 제시하는 교회에 대한 풍성한 신학적 시각은 성경적으로 근거해 있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집중하며, 또한 심오하고, 사려 깊고, 굉장히 실제적이다. 일생을 뉴비긴에게서 배워 온 고힌의 노력이 맺은 이 열매는 교회에 유익이 된다.

타일러 존슨(미국 리뎀션 교회 목사)
지금 레슬리 뉴비긴의 목소리보다 더 긴요한 신학적 목소리는 없다. 그리고 나는 21세기에 뉴비긴을 대변할 사람으로 마이클 고힌보다 더 나은 사람을 떠올릴 수 없다.

수 러셀(애즈베리 신학교 교수)
다시 한번, 뉴비긴은 교회 역사의 전환기에 울려 퍼지는 예언자적 목소리다. 점점 더 세속적으로 변해 가는 우리의 세상에서, 교회를 위한 뉴비긴의 시각은 교회에 새로운 방향·통찰·목적을 제시한다. 뉴비긴의 작업은 대단히 적실성 있으며, 세상 속에서의 교회의 선교에 대한 열정을 회복하기 원하는 모든 사람의 필독서다. 능수능란하고 사려 깊은 고힌의 책은 ‘이와 같은 때’를 위해 뉴비긴의 교회론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많은 책이 뉴비긴의 교회론, 예컨대 하나님의 선교, 공공 신학, 이머징 교회 등을 다루지만, 이 책은 이런 논의들 각각을 뉴비긴의 교회를 위한 통찰 전체의 맥락 안에 위치시킨다. 고힌은 성경 내러티브에서 시작하고 기독론에 근거하면서, 여러 자료로부터 뉴비긴의 교회론에 있는 흐름을 하나로 모아 회복과 샬롬을 위한 교회의 선교적 목적을 강조한다. 고힌이 핵심 주제들을 꼼꼼하게 다룬 것은 세상 속 교회의 방향과 목적에 대한 현재의 논의를 풍요롭게 한다. 이 책은 오늘날 교회를 위한 새롭고 적실성 있으며 도전적인 시각을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필독서다. 내가 올해 읽은 모든 책 중에서 가장 흥미롭고 생각하도록 도발하는 책이다!

스티브 베번스(가톨릭 연합 신학대학원 교수)
이 중요한 책에서 고힌은 자신이 가진 뉴비긴에 대한 애정과 깊은 지식을, 선교사로서의 교회에 대한 분명하고 설득력 있는 체계적 성찰에 쏟는다. 이 책은 선교학 및 교회론 연구자들 모두를 위한, 그리고 뉴비긴의 관대한 정신과 강력한 지성에 매혹된 사람들 모두를 위한 필독서다. 오늘의 교회와 미래의 교회는 반드시 선교적이어야 한다. 복음이 그것을 강하게 요청하며, 세상이 그것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고힌은 뉴비긴의 많은 저작을 통해 우리를 안내하면서,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지 입증한다.

윌버트 쉥크(풀러 신학교 교수)
고힌은 뉴비긴을 열정적 사상가, 전달자, 지도자로 효과적으로 포착한다. 뉴비긴이 그의 사후 20년이 지난 후에도 계속해서 읽히고 논의된다는 사실은 그의 시각·발상·신념의 지속되는 힘을 증언한다. 고힌은 뉴비긴의 방대한 저작들을 발굴해서 그의 역동적 교회론을 이루는 주요 주제들을 제시하는데, 이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선교에 대한 그의 시각에 근거한 것이다. 성경 내러티브-이스라엘의 선택, 성육신,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세상을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선교에 동참하도록 제자들에게 위임하는 것, 종말을 향해 살아가는 것-는 모든 제자의 참여를 요청한다. 각 세대에서 교회는 자신의 소명을 발견해야 하는데, 그것은 그리스도의 주되심 아래서 세상으로 파송된 증인으로서의 소명이다. 고힌이 뉴비긴의 모든 작품에 대한 철저한 연구에 바친 많은 세월이 이 책에 있는 풍성한 통찰을 낳았다.

딘 플레밍(미드아메리카 나사렛 대학교 교수)
고힌은 최고의 뉴비긴 해석자다. 이 고무적이고 아주 읽기 쉬운 책에서 고힌은 우리를 초청해, 뉴비긴의 선교적 교회론을 이 세대를 위해 재발견하도록 한다. 이 책은 매우 중요한 질문들, 즉 ‘복음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는 어떤 존재이어야 하는가?’ ‘교회는 서구 문화와 어떻게 만나야 하는가?’에 대한 뉴비긴의 대답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오늘날 교회를 향해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입증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라고 목사들, 학생들, 교사들, 지역 교회 지도자들에게 호소한다. 이 책을 읽는 것이 세상에서 교회의 선교적 소명에 대한 이해를 형성해 줄 것이다.

마이클 고힌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수학했고 10여 년 동안 리디머 대학교에서 월터스 동료 교수로서 세계관을 가르쳤으며, 현재는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교의 개혁주의 세계관 연구 담당 석좌 교수직을 맡고 있다.

이종인

옮긴이 이종인은 1954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브리태니커 편집국장을 역임하면서 한국어판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편찬을 총지휘했다. 이후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도서들을 100권 이상 번역했으며, 성균관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교수로 일하기도 했다. 최근 번역한 책으로는 『만약에 1?2』『유쾌한 이노베이션』『 비블리오테라피』『가능성의 세계로 나아가라』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전문번역가로 가는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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