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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 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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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ID : 82956 저자 : 김영봉출판사 : 복있는사람 카테고리 :
“이 책은 팬데믹 시대에, 광야를 걷고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선물이다!”
– 김회권, 박대영, 송태근, 전성민 추천

“깊이 있는 연구와 문학적 상상력으로 복구해 낸 인간 모세,
예언자적 의식과 목회적 감성으로 전하는 우리 시대를 향한 메시지!”

이 책은 2020년 봄, 코로나19가 한창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을 때 제가 섬기는 교회 교우들과 나눈 말씀을 다듬고 보완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세를 존경할 만한 사람이기는 하지만 닮고 배울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이 사람 모세는”(민 12:3)이라는 말로 그를 소개합니다. 모세는 우리와 같았던 ‘한 인간’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개인사는 오늘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광야에 내몰린 것 같은 지금은 더욱 그렇습니다.

이 책은 믿음의 여정에서 마주하는 17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믿음, 성장, 광야, 연단, 체험, 소명, 순종, 희생, 정의, 역경, 선택, 갈등, 인생, 영성, 겸손, 죽음 그리고 섭리까지, 신앙인의 인생 여정에서 만나게 되는 문제들이 모두 망라되어 있습니다.

한 장씩 읽어 내려가다 보면 지금 여러분의 일상 속에서 생생하게 경험하고 있는 주제와 마주하기도 하고, 아직 고민해보지 못한 주제와 마주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것을 읽고 깨닫는 차원에만 그치지 않고 여러 질문들과 더불어 자신을 돌아보고 삶에 적용하며 공동체 안에서 나누는 가운데, 믿음의 길을 통과하고 광야를 지나는 데 필요한 보석과 같은 지혜들을 발견하고 배우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광야에서 길을 찾고 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나그네로 사는 일에서 진보하게 될 것입니다.
출간일 2021-05-06
페이지수 320
무게 376 g
ISBN 978-89-6360-391-9

| 목 차 |

시작하는 말

01 믿음-맡기고 산다
02 성장-품에서 자란다
03 광야-없어야 보인다
04 연단-결핍은 기회다
05 체험-새 세상에 눈뜨다
06 소명-삶에는 뜻이 있다
07 순종-흔들리며 자란다
08 희생-사명은 비싸다
09 정의-하나님은 편드신다
10 역경-쉬운 부름은 없다
11 선택-마음은 공유지다
12 갈등-나도 그렇다
13 인생-구름 따라 걷는다
14 영성-보는 듯이 바라본다
15 겸손-나는 하나님이 아니다
16 죽음-사는 대로 죽는다
17 섭리-그에게서 그분을 보다

나가는 말


| 책 속으로 |

코로나19 사태로 교회에 모이지 못하게 된 이후 신앙생활 자체가 정지된 이들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그 상태가 지속된다면 영적 무감각 상태에 이르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간 뒤에도 교회를 영영 떠나 살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처한 이 광야 상황은 어떤 이들에게는 신앙적 위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간을 신앙적인 기회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없이 사는 법’을 배우고 익힌다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영적 체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왔을 때 제대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고, 또다시 교회로 모이지 못하는 상황에 이를 때에도 여전히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_ ‘4장 연단―결핍은 기회다’ 중에서

사람을 판단할 때 막연히 또는 우연히 만들어진 인상을 가지고 그 사람을 기억하고 평가하는 경향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모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이 모세를 생각할 때 떠오르는 이미지는 이집트 왕 앞에 맞서는 모습, 지팡이를 들어 홍해를 가르는 모습, 시내 산에서 십계명 돌판을 가지고 내려오는 모습, 금송아지를 두고 광란을 벌이던 백성에게 격노하는 모습 등을 생각합니다. 그런 모습들은 모세를 신선과 같은 존재로 생각하게 만듭니다.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영적 권위로 백성 위에 군림하며 호령하고 심판하고 꾸짖는 사람처럼 생각합니다. 하지만 출애굽기부터 신명기까지 등장하는 모세에 관한 기록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모세에 관해 가지고 있는 인상과는 다소 거리가 먼 한 사람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_‘15장 겸손-나는 하나님이 아니다’ 중에서


| 출판사 리뷰 |

특징
- 깊이 있는 연구와 문학적 상상력으로 복구해 낸 인간 모세, 예언자적 의식과 목회적 감성으로 전하는 우리 시대를 향한 메시지!
- 믿음의 여정에서 마주하는 17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신앙인의 인생 여정에서 만나게 되는 문제들이 모두 망라되어 있다.
- 소그룹 모임을 위한 ‘적용과 나눔을 위한 질문’ 수록

독자 대상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광야 위를 걷는 중에 불안과 불확실, 고독과 공존을 마주해야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
- 믿음의 여정 가운데 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나그네로 살기 원하는 모든 그리스도인
- 신학적 상상력과 인문학적 시각으로 성경을 해석하여 성도들의 마음에 가닿는 말씀을 전하기 원하는 모든 설교자


| 추천의 글 |

김회권(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이 책은 코로나19 팬데믹이 강요한 오늘의 비상한 고난의 시기를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와 함께 출애굽한 이후에 맞닥뜨린 ‘광야의 시간’으로 본다. 책 전체에서 가장 먼저 실감나게 다가오는 것은, 팬데믹으로 일상생활을 빼앗긴 사람들에 대한 목자의 상한 심정이다. 결핍과 불안, 두려움과 방향감각 상실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하나님의 크신 섭리를 세심하고 분명하게 전한다. 모세의 생애와 동행하는 하나님의 시각에서 사람들의 형편을 애타게 조감하고, 모세의 열정으로 사람들을 설득하며 그 마음에 호소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독자들이 그동안 탐닉했던 이집트의 풍요로운 소비문명이 얼마나 하나님과 낯선 세계이며 기독교 신앙을 보양하기에 얼마나 적대적이었는지 분석하고 성찰하는 예언자의 저음 권면이 들려온다. 아름다운 어휘와 문장, 적절한 예화와 견실한 성경주석이 잘 겸비된 이 책을 세 가지 이유로 추천한다. 첫째, 이 책은 성경본문을 존중하면서도 신학적 상상력과 인문학적 시각으로 성경을 해석하여 성도들의 마음에 가닿는 말씀을 전하려는 우리 시대 설교자들을 위한 필독서다. 둘째, 이 책은 자신의 삶이 광야 같은 결핍, 오리무중의 역경으로 굴러떨어졌다고 생각하는 신자들에게 광야생활이 가져다주는 유익을 깨닫고 영적 신비를 캐나가는 길을 안내하는 나침반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불안과 불확실, 고독과 공존을 마주해야 하는 모든 신자를 하나님과 매일 동행하는 삶으로 인도하는 최상의 동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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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저자 김영봉은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M.Div.) 미국 남감리교대학교(SMU) 퍼킨스신학대학원(STM)에서 수학한 뒤, 캐나다 맥매스터대학교에서 신약성서와 기독교 기원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1992년부터 10년 동안 협성대학교 신학과에서 신약학을 가르쳤다. 2005년부터 11년 동안 미국 버지니아 주에 소재한 와싱톤한인교회에서 목회했고, 현재 와싱톤사귐의교회(www.kumckoinonia.org)에서 사귐과 돌봄과 섬김이 풍성한 공동체를 세워 가는 중이다. 그 밖에 한인연합감리교회 내 ‘목회자 학교’ 교장으로 섬겼으며, ‘목회멘토링사역원’을 창립하여 미국과 한국에서 교회 갱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대표작인 『사귐의 기도』 외에 『바늘귀를 통과한 부자』『사귐의 기도를 위한 기도선집』『숨어 계신 하나님』『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아프다』『가장 위험한 기도, 주기도』『팔레스타인을 걷다』『세상을 바꾼 한 주간』『사람은 가도 사랑은 남는다』(IVP), 『잡혀야 산다』『대야와 수건』『이 성전을 허물라』(복 있는 사람), 『엄마가 희망입니다』(포이에마), 『그분이 내 안에, 내가 그분 안에』(홍성사), 『대한기독교서회 창립 100주년 기념 성서주석: 마태복음 Ⅱ』(대한기독교서회) 등이 있으며, 『메시지 신약』(복 있는 사람) 공식 한국어판의 책임 감수를 맡았다.

복있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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