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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이 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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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ID : 73602 저자 : 데이비드 플랫역자 : 정성묵출판사 : 두란노 카테고리 :
전 세계에 영적 돌풍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래디컬》 저자
데이비드 플랫의 화제의 신작!


《래디컬》로 전 세계를 향해 ‘복음을 통한 철저한 돌이킴’을 외치던 데이비드 플랫 목사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당시 그 책을 읽고 도전받은 이들의 삶은 지금 어떤 모습인가? 저자의 인생과 사역의 행보의 전환점이 된 8일간의 히말라야 트레킹을 생동감 있게 담은 책, 《복음이 울다》를 통해 오늘날 우리 내면과 신앙의 현주소, 그리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 본다.
출간일 2019-10-16
페이지수 312
무게 361 g
ISBN 978-89-531-3610-6

| 목 차 |

추천의 글

프롤로그. 함께 우는 능력을 잊은 기독교
준비. 어쩌다 히말라야로 떠나게 되었나

: 모험의 시작
Day 1. 지구 반 바퀴를 돌아 낯선 도시에 떨어지다

: 무기력한 복음?
Day 2. 경이로운 절경 속에 ‘상처투성이 세상’이 있었다

: 가장 절박한 필요
Day 3. 영적 고통의 민낯을 마주하다

: 세상을 바꾸는 복음 공동체
Day 4. 어둠 속에서 산을 오르는 작은 빛들을 보았다

: 모두의 사명
Day 5. 내가 가진 것으로 누군가의 길을 비춰 주는 사람들

: 헌신에 따르는 대가(代價)
Day 6. 복음은 낭만이 아니다

: 복음의 참의미
Day 7. 통계 속 숫자가 아닌 ‘이름을 가진 한 사람’에게로

: 삶을 내건 결단
Day 8. ‘다른 누군가 하겠지’ 하면서 일상으로 돌아갈 것인가

에필로그. ‘삶 없는’ 신앙에서 ‘움직이는’ 신앙으로

감사의 말


| 책 속으로 |

<20-21쪽 중에서>
내가 그 게스트하우스 바닥에 엎드려 흐느꼈던 것은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고통에 관한 사실을 들었기 때문도 아니요, 성경에서 고통에 관한 새로운 발견을 했기 때문도 아니었다. 사실 나는 아시아로 가는 기나긴 비행 중에 이미 가난과 억압에 허덕이는 이들에 관한 충격적인 수치들을 전면에 내세운 설교 한 편을 완성했다. 그런데 그 설교를 쓰는 내내 내 감정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나는 철저히 냉정한 상태였다. 가난에 관한 처절한 통계를 보고 나서 성경을 연구하면서도 나는 조금도 가슴 아파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중에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신음하는 사람들과 아이들의 얼굴을 내 두 눈으로 직접 마주하고 나니 마음이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다. 그리고 울음이 터져 나왔다.
더 많은 수치를 보거나 더 많은 설교를 들어서는 (물론, 더 많은 설교를 해도)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말씀과 세상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머리에 채우는 일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세상 속에서’ 말씀을 경험하여 그 말씀이 우리 가슴 깊은 곳까지 파고드는 일이 진정으로 필요하다. 우리는 세상 구석구석, 우리 주변 사람들이 겪는 극심한 고통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아야 한다. 그러고 나서 우리의 힘으로 만들어 내거나 조작해 낼 수 없는 영혼 깊은 곳의 변화를 일으켜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이것이 이 책으로 드리는 나의 기도다.

<62-63쪽 중에서>
하지만 기도가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적어도 당시 내 기분은 그랬다. 물론 그래서는 안 된다는 걸 잘 알았다. 분명, 기도는 중요하다. 카말을 위해 온 힘으로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보다 더 귀한 일이 또 있을까? 하지만 딱 거기까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멘이라고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혼란스럽기 짝이 없었다. 과연 우리의 기도로 카말의 삶이 크게 달라질까 하는 의구심을 떨쳐 낼 수가 없었다.
분명 기도가 옳은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나는 하나님이 그 자리에서 카말을 기적적으로 고쳐 주실 수 있다는 믿음으로 기도하고 있지 않았다. 솔직히, 앞으로도 카말의 상황이 변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였다. 응답을 믿지도 않으면서 누군가를 위해 기도할 때의 공허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물론 기도는 절대 무의미하지 않다. 나는 항상 기도의 능력을 외치는 설교자다. 그런데 왜 내 마음 깊은 곳에 이런 의심이 도사린 것일까? 나의 공허한 믿음에 낙심한 이 순간, 애런의 전혀 다른 모습이 내 영혼을 일으켜 세웠다.
카말과 헤어지고 나서 애런은 산 아래에 세운 병원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그곳에서 카말이 치료도 받고 복음도 더 듣게 될 거라고 했다. 애런에게서 나는 기도한 대로 믿는 사람의 모습을 보았다. 애런은 하나님이 카말을 얼마든지 고치실 수 있다고 확실히 믿고서 기도했다. 애런은 자신의 기도가 응답되기 위한 수단으로 자신을 온전히 내어드릴 만큼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했다. 나도 그런 믿음으로 기도하고 싶었다. 그런 믿음으로 기도하라고 말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실제로 그런 믿음을 갖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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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의 글 |

조정민(베이직교회 담임목사)
날도록 만들어진 것이 날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무거워진 것입니다. 너무 많은 것들로 채워진 탓입니다. 이 시대 교회가 그렇습니다. 저자는 복음을 안고 세상을 걸었습니다. 걷다가 울었습니다. 복음이 울었습니다. 본질을 잃어버린 교회 때문에 울었습니다. 저자는 소리칩니다. “당장 변해야 합니다!” 불붙은 집에서 할 일은 단 한 가지, 당장 사람을 업고 나오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송태근(삼일교회 담임목사)
고통의 문제는 답하기 어려운 주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욥의 친구들과 같은 자리에 설 때가 많습니다. 《복음이 울다》는 쉽고 명료한 답 대신에 더 큰 고민과 생각할 거리를 우리에게 안겨 줍니다. 그리고 마침내 고통의 현장으로 우리를 보내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마주하게 만듭니다.

유기성(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
솔직히 충격입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이렇게 책을 쓸 수 있음에 놀랐고, 또 엄청난 도전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삶이 바뀌어야 한다는 압박을 받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이 바뀌어야 하는지는 언제나 애매합니다. 그것은 진리를 모르기 때문일 수 있고 순종할 용기가 없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읽는 사람의 삶을 근본부터 바꿀 수 있는 두려운 책입니다. 물론 그런 책은 성경일 것입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성경대로 살자고 도전하는 책입니다. 진정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삶이 변화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님은 제게도 데이비드 플랫에게 주신 도전을 계속 주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의 글과 결단과 순종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찬수(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이토록 망가진 세상 속에서 복음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분투하는 저자의 고뇌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게 보여 주는 저자의 마음 중심이 귀하게 다가오는 것은 혼미한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 동일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고통하는 현실에 발 딛고 사는 우리이기에,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가 우는 세상을 위해 함께 가슴으로 통곡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삶이 그들의 영과 육을 살리는 공교한 전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화종부(남서울교회 담임목사)
저자는 히말라야 트레킹을 하면서 만난 주변 세상의 아픔과 고통, 질병과 기아, 인신매매와 가난 등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며, 이웃의 고통에 가슴을 찢으며 울어 본 적이 언제인지 성도인 우리에게 반문합니다. 또한 많은 것들을 소유한 자로서 타협과 안주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단호하고 진정성 있게 삶에 필요한 변화를 취하라고 도전합니다. 야성을 잃어가고 복음이 가진 파격성과 급진성을 상실해 가는 조국 교회를 향해 사랑이 만드는 날 것 그대로의 용감한 삶으로의 변화를 촉구하는 책입니다. 우리 모두 그렇게 변화하여 이 땅에 부흥과 회복의 복된 날을 속히 주시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김병삼(만나교회 담임목사)
하나님은 이 책을 통해 저를 비롯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강하게 말씀하십니다. 믿음과 신앙에 대해 말만 하는 것에서 벗어나 행동하는 크리스천이 되라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삶에서 바꾸어야 할 부분이 어디인지 분별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기를 바랍니다.

이재훈(온누리교회 담임목사)
《래디컬》을 통해 이 시대를 향한 긴박한 외침을 전해 들은 지 어느덧 8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큰 울림을 주었던 데이비드 플랫의 메시지에 지금 우리는 어떤 모양으로 응답하고 있습니까? 저자는 자신의 행보에 큰 전환점이 된 히말라야 트레킹 이야기를 통해, 복음을 만나고도 여전히 세상의 화려함과 성공을 따라 움직이는 신앙인들의 굳은 마음을 다시 한 번 두드립니다. ‘우리는 이대로 괜찮은가? 정말 예수가 우리의 소망이신가? 우리는 눈감아야 할 것에 눈감고 눈떠야 할 것에 눈떴는가?’ 이 책이 던지는 이 중대한 질문 앞에 우리는 도망치지 않고 답해야 할 것입니다. 말로 다 못 할 현실의 민낯을 바라보시며 흘리시는 예수님의 눈물이 오늘 우리 심령에도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일독을 권합니다.

데이비드 플랫

앨라바마 주 버밍엄에 소재한 브룩힐즈교회The Church at Brook Hills의 담임목사. 조지아대학을 졸업하고 뉴올리언스침례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브룩힐즈교회에 부임하기 전, 침례신학교에서 학생처장 겸 조교수로 강해설교와 조직신학을 강의했고 뉴올리언스 엣지워터침례교회에서 부교역자로도 사역했다. 현재는 브룩힐즈교회를 담임하면서 동시에, 미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성경을 가르치고 교회 지도자를 훈련시키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가 2006년부터 담임하고 있는 브룩힐즈교회는 매주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열방을 뒤흔드는 공동체’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 4천여 명의 성도들이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의 목회 철학은 ‘하나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을 독특하게 지으셔서 세상에 영향을 미치게 하셨다’는 것이고, 그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역은 말씀을 가르치고 멘토가 되고 복음을 전파하는 ‘제자 삼기’이다. 그와 브룩힐즈교회의 성도들은 세상적인 성공을 좇는 것보다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삶이 과연 가능한지를 검증해 보고 싶었다. 그들은 이러한 래디컬 실험을 통해 주체하지 못할 소망과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 웹사이트 www.radicalexperiment.org를 방문하면 데이비드 프랫과 브룩힐즈교회의 성도들이 경험하고 있는 ‘래디컬 실험’에 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성묵

저자 김성묵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나눠 주고 싶은 바람을 이루기 위해 고려대학교 사학과에 입학했다. 원래는 사학과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그 꿈을 미련 없이 접고 아내를 택했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점점 힘들기만 할뿐 도무지 행복하지 않았다. 아내를 이해할 수 없어서 밖으로만 돌다가 이혼 직전에 “너희를 준비한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니냐!”라는 하나님 음성을 듣고 그동안의 상처를 싸매고 치료했다. 이를 계기로 가정 사역에 몸을 던졌다. 1995년에 개설된 아버지학교 1기를 수료하면서 사역의 방향성을 찾았다.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것을 체험하면서 아버지학교 운동에 헌신했다. 현재 (사)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 이사장으로 한국을 포함 전 세계 66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버지학교를 이끌고 있다. 한 달에 두 번씩 해외로 가는 비행기를 탈 정도로 일정이 빡빡한 아버지학교의 명강사다. 저서로는 《아버지 사랑합니다》, 《고슴도치 부부의 사랑》, 《좋은 아빠되기 프로젝트》, 《좋은 남편되기 프로젝트》가 있다.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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