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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 담아내는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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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ID : 72633 저자 : 마이클 고먼역자 : 홍승민출판사 : 새물결플러스 카테고리 : ,
기독교 복음은 한 개인이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아 천국에 들어가게 하는 좋은 소식 정도로 축소되고 변질되었다. 이에 관해 마이클 고먼은 『삶으로 담아내는 십자가』(새물결플러스 역간)에서 바울의 신학과 영성이 십자가를 본받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기초한다는 사실을 석의적으로 증명했다. 그 후속편인 『삶으로 담아내는 복음』은 사도 바울의 주요 서신을 차례대로 하나님의 선교의 관점에서 읽어낸다.

이 책에 따르면 사도 바울은 자신의 편지를 받는 각처의 여러 교회가 단순히 정의, 화해, 평화의 복음을 믿을 뿐 아니라 삶 속에서 그 복음을 구현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의 선교에 직접 참여하기를 바랐다. 우리는 더 이상 칭의의 의미를 축소하여 바울을 오해해서는 안 된다. 이제는 한국교회도 이 책을 읽고 복음을 올바로 이해하고, 그 복음을 올바르게 실천하고 구현해야 할 때다.
출간일 2019-08-09
페이지수 560
무게 826 g
ISBN 979-11-6129-117-8

| 목 차 |

감사의 말
초대: 삶으로 담아내는 복음
1. 바울과 하나님의 선교
2. 선교적으로 바울 읽기
3. 믿음, 사랑, 소망의 복음 구현하기: 데살로니가전서
4.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구현하고 전하기: 빌립보서
5. 평화의 복음 구현하기(I): 개요
6. 평화의 복음 구현하기(II): 에베소서
7. 하나님의 정의 구현하기: 고린도전후서
8. 하나님의 정의/의와 영광의 복음 구현하기: 로마서에 나타난 선교적 테오시스
최종적 성찰: 삶으로 담아내는 복음(보완적 반복)
참고문헌
성구 색인


| 책 속으로 |

이러한 선교 이해 방식은 일부 현대적 혹은 심지어 탈현대적 정의에 의하면 공식적인 “복음전도”가 아닐 수 있지만, 그러나 아무튼 복음을 선포하는 것은 사실이다(참조. 고전 12:3; 빌 2:6-11 등). 앞에서 언급한 질문?바울은 과연 그의 공동체들이 복음을 선포할 것을 기대했는가??에 대한 답변은 종종 논쟁의 대상이 되는 단 하나의 석의/번역의 문제?즉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이 생명의 말씀을 “말하기를” 원했는가? 아니면 생명의 말씀을 “붙들기를” 원했는가?(빌 2:6)?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질문에 대한 바울의 신학적인 답변이 자신감 넘치는 “그렇다”라고 주장한다. 즉 복음을 말하고 붙드는 것을 모두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이것은 신실하고 창의적인 말과 행동으로 복음을 구현하는 것이다.
_1장 바울과 하나님의 선교

바울은 그의 서신 전반에 걸쳐 메시아 예수의 순종과 충성심을 강조한다. 다른 학자들과 내가 주장했듯이 바울은 칭의의 기초가 그 무엇보다 인간의 믿음 혹은 신실함에 있기보다는 피스티스 크리스투(pistis Christou)?“그리스도의 믿음”?라는 그리스어 구문에 의해 표현된 대로 메시아의 신실하심에 있다고 믿는다. 비록 이 해석에 반론을 제기하는 일부 학자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이 해석은 상당한 지지를 얻었고, 지금도 지속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다. 바울에게 있어 메시아의 신실하심은 그의 인성과 신성(후대의 신학적 범주를 사용하여)이 서로 교차하는 지점이다. 한편으로는 로마서 3장을 주해하면서 N. T. 라이트가 언급했듯이 “메시아의 신실하심은 하나님의 언약적 신실하심의 살아 있는 체현이다.” 다른 한편으로 우리는 그의 신실하심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어야 하는 이스라엘과 인류의 소명의 살아 있는 체현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데살로니가전서는 바로 이 후자의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_3장 믿음, 사랑, 소망의 복음 구현하기: 데살로니가전서

빌립보서 2:6-11은 놀랍게도 근본적으로 선교적인 텍스트다. 여기서 선교적이라 함은, 바울의 마스터 스토리인 이 시가, 반대에도 불구하고,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이 선포하고 삶으로 구현하고, 이로써 전하고 변증하기를 원했던 복음을 요약해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과 우리가 선포하고 실천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것은 자신을 내어주고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아들이자 주권을 지닌 주님이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에 관한 바울의 내러티브다.
_4장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구현하고 전하기: 빌립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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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

상당수 현대 교회는 예수가 선포하고 사도 바울이 전한 복음을 극히 개인주의적이고 내세 지향적으로 해석해온 것이 사실이다. 기독교 복음은 한 개인이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아 천국에 들어가게 하는 좋은 소식 정도로 축소되고 변질되었다. 이러한 편협한 복음 이해는 이미 N. T. 라이트 등 여러 학자들에 의해 반론이 제기되어왔지만, 이 책의 저자인 마이클 고먼만큼 이 주제를 체계적으로 탐구하고 설득력 있게 입증한 학자도 드물다. 그는 이미 그의 이전 저서(『삶으로 담아내는 십자가』 새물결플러스 역간)에서 바울의 신학과 영성이 십자가를 본받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기초한다는 사실을 석의적으로 밝혀낸 바 있다. 그 후속편인 『삶으로 담아내는 복음』은 사도 바울의 주요 서신을 차례대로 하나님의 선교의 관점에서 읽어낸다. 본서의 핵심 주장은 분명하다. 1세기에 초기 기독교가 출현할 때부터 사도 바울은 자신의 편지를 받는 각처의 여러 교회들이 단순히 정의, 화해, 평화의 복음을 믿을 뿐 아니라 삶 속에서 그 복음을 구현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의 선교에 직접 참여하기를 원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성격의 책들은 석의가 탄탄하면 선교 현장의 이해가 부족하고, 선교 현장의 목소리가 많이 반영되면 석의적 근거가 빈약한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본서에서는 정밀하고 탄탄한 바울신학과 해석학, 그리고 선교학이 서로 만나 정말로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낸다. 고먼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선교적이며, 의롭게 하고, 정의를 실현하시는(justice-making) 하나님을 드러낼뿐더러 선교적이며, 의롭게 되고, 정의를 실천하는(justice-making) 사람들을 창조한다고 역설한다. 우리는 더 이상 칭의의 의미를 축소하여 바울을 오해해서는 안 된다. 이제는 한국교회도 이 책을 읽고 복음을 올바로 이해하고, 그 복음을 올바르게 실천하고 구현해야 할 때다.


| 추천의 글 |

윤철원(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십자가를 삶의 자리에서 체현(體現)하는 행동이 초기 기독교 공동체의 일치된 신앙이었음을 간파한 저자는 바울의 주요 서신에 섬세하게 직조된 그의 신학과 영성이 궁극적으로 십자가를 구현하는 것이었다고 역설한다. 독자는 바울해석의 막다른 골목(cul-de-sac)에서 졸지에 맛보는 쾌감으로부터 한동안 헤어나지 못할 것이다.
_ 서울신학대학교

이민규(신약학 교수)
복음을 믿는 것은 우리가 복음이 되는 것이다. 개인이나 집, 교회의 영역을 넘어 핍박이 따르는 공적 영역에서도 말이다. 하나님을 믿는 것과 하나님을 향해 신실하게 사는 것은 구분될 수 없다. 마이클 고먼의 이 상식적인 주장들은, 그간 우리가 얼마나 상식이 없었는가를 자세하게 알려준다. 이 책의 장들은 연속적인 성경 강해나 설교를 위해 친절하게 구성되어 있다.
_ 한국성서대학교

차정식(한국신약학회 회장)
이 책은 바울의 주요 서신들을 선교적 해석학의 틀 속에서 재조명하되, 각각의 서신이 강조하는 핵심 주제에 초점을 맞춰 십자가의 복음이 무엇보다 하나님의 선교를 구현하고, 이에 전방위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을 역설한다. 바울신학과 선교학의 긴밀한 학제적 대화의 진풍경을 담아낸 이런 책들이 많이 나올 때 바울 서신에 대한 해석은 균형을 잡아가며, 그 본래적인 취지와 배경이 좀 더 종합적으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절박한 실천적 요청과 실험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된 적실한 도전으로 평가된다.
_ 한일장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최형근(서울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
본서에서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수렴되는 하나님의 선교의 총체적 내러티브들에 대한 깊은 통찰을 통해 오늘날 분열되고 깨어진 사회문화 가운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함으로써 하나님의 형상과 그리스도의 성품을 회복하라는 중대한 교훈과 도전을 제시한다. 본서는 삼위일체 하나님에 의해 공적 광장으로 보냄 받은 화해의 사신으로서 교회 공동체, 즉 하나님의 선교를 말로 선포하고 변증하며, 몸의 행위로 구현하고 성육신적으로 참여하기(신성화) 원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숙독해야 할 탁월한 책이다.

한국일(장로회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
한국교회는 바울 서신을 구약이나 복음서와 달리 신앙생활에 관한 사적이며 교훈적인 내용으로 편협하게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편견을 본서는 완전히 뒤집고 바울 서신을 새로운 차원에서 읽고 적용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다. 저자가 세계성서학회와 선교적 교회 운동(GOCN)에 함께 참여하면서 얻은 통찰은 한국교회에도 현재 연구와 실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선교적 운동에 대한 든든한 지원이 될 것이다.

마이클 배럼(저자)
마이클 고먼은 또 하나의 탁월하고 획기적인 석의적 연구서를 써냈다. 이 중요한 책은 바울 학자들과 선교학자들, 그리고 사역자들 모두에게 널리 읽혀야 할 책이며,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
_ 『바울에 나타난 선교 및 도덕적 성찰』

딘 플레밍(저자)
이 책은 선교적 해석학에 관한 저서 가운데 역작이다. 명쾌한 주석과 신선한 신학적 통찰력을 가지고 고먼은 하나님의 선교에 대한 바울의 풍성하고 총체적인 이해를 파헤친다.
_ 『온전한 하나님의 선교의 회복』

크리스 틸링(저자)
고먼의 바울 읽기는 교회 공동체의 실제적인 관심사와 질문들에 공감할 뿐만 아니라 신약학자들의 기존 패러다임에 도전한다. 오늘날 바울연구를 주도하는 바울학자들 가운데 한 명인 고먼은 복음 자체가 지니고 있는 선교적 관심에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글을 전개해나간다.
_『바울의 신적 기독론』

마이클 고먼

1955년생인 마이클 고먼은 미국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M.Div) 과정 후 바울 서신에 나타나는 재귀대명사를 에픽테투스의 담화와 비교·연구해 1989년에 철학박사학위(Ph.D, cum laude)를 받았다. 미국 연합 감리교회 소속 평신도이며, 1991년부터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성 마리아 신학대학원대학교(St. Mary’s Seminary & University in Baltimore, Maryland)에서 바울 신학과 초대 교회사를 가르치고 있다. 1995년부터 위 학교 교회 일치 신학 연구소 소장으로 봉사하면서 바울 서신에 대한 성경적 주해에서부터 실천적 영성에 이르는 논의를 펼쳐내고 있다. 또한 동방교회와 서방교회의 전통 모두를 공교회적 전통에서 바라보려는 노력과 함께 학자이자 선생으로서 그리고 신자로서 이 모든 작업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면서 바울이 말한 십자가를 본받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저서에는 이 책을 비롯해 『성서 석의 입문』(크리스챤다이제스트), Apostle of the Crucified Lord: A Theological Introduction to Paul and His Letters, Reading Paul, Inhabiting Cruciform God: Kenosis, Justification and Theosis in Paul’s Narrative Soteriology 등이 있다.

홍승민

새물결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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