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0

인간의 타락과 진화 현대 과학과 기독교 신앙의 대화

19,000
장바구니
상품ID : 69681 저자 : 제임스 K. A. 스미스, 윌리엄 T. 카바노프역자 : 이용중출판사 : 새물결플러스 카테고리 :
『인간의 타락과 진화: 현대 과학과 기독교 신앙의 대화』는 창세기에 대한 문자적 해석에 바탕을 둔 전통적인 성서해석과 고인류학, 생물진화학, 유전학 등 현대 과학이 발견한 성과 사이에 내재된 갈등과 긴장을 해소하기 위한 시도를 소개하는 책이다. 창세기를 문자적으로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인류의 첫 조상이 약 6천 년에서 1만 년 전에 하나님의 직접 창조에 의해 출현했다고 믿는다. 이에 반해 오늘날 대다수 과학자들은 지금부터 약 5백만 년 전 영장류에서 인류가 갈라져 나왔으며 현생 인류의 경우 수십만 년 전에 비로소 출현했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양쪽 주장은 서로 대화를 나누거나 조화를 이루는 것이 도저히 불가능할 정도로 첨예한 간극을 드러낸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기독교인들은 어떤 태도를 취하는 것이 도덕적 고결함과 이성적 합리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길이 될 것인가? 이 어려운 화두 앞에서 어떤 사람들은 성서의 창조와 타락 이야기를 고대 중동의 신화적 산물로 맹목적으로 폄하하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과학의 주장을 외면하고 성서를 문자적으로 신봉함으로써 그 긴장과 갈등을 외면하려 하며, 또 어떤 이들은 과학의 입장에서 성서를 재구성함으로써 내면의 평화를 도모한다. 하지만 성서의 말씀이 하나님의 영감 받은 진리임을 확신하는 동시에 현대 과학의 성과 또한 하나님이 일반은총을 통해 주신 선물이라는 점을 무시하지 않고 양자를 통합 내지 조화시키는 새로운 길은 없을까? 과연 과학과 성서는 서로 적대적인 존재일까? 또는 성서 자체는 현대 과학의 발견 내지 성과에 대해 열린 해석을 수용할 여지를 제공하지 않는 것인가? 현대를 살아가는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이런 물음 앞에 정직하게 자신을 노출시킬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인류의 기원에 관한 과학적 탐구가 제기하는 도전에 보다 설득력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우리는 이 책에서 제임스 스미스의 말대로 신학적 상상력을 통해 전통을 충실히 확장하는 창조적이고 건설적인 신학적 작업을 경험한다. 논의 주제가 진화론과 관련하여 원죄, 아담과 하와의 역사성, 타락의 의미 등이 어떻게 재구성될 수 있을지에 주로 집중되어 있지만, 이와 더불어 진화론이 제기하는 신학적 도전과 함의는 무엇이며, 현대 과학과의 바람직한 관계 설정은 무엇인지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다. 진화 생물학의 도전 앞에서 낯선 땅으로 사유의 모험을 떠나고자 하는 신앙의 사유자들은 이 여행에서 이 책을 반드시 지참해야 할 것이다.
출간일 2019-01-28
페이지수 400
무게 589 g
ISBN 979-11-6129-095-9

| 목 차 |

머리말
감사의 글
서론 ┃ 갈릴레이를 넘어 칼케돈으로

1부 문제 설정
1장 인간의 기원_과학의 이야기
2장 아담 안에서 모두가 죽는다?_틈새 환경 조성, 공동체 진화, 원죄의 경계선에서 던지는 질문들
3장 타락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_철학적 탐구

2부 성경 연구와 신학적 함의 139
4장 인간의 진화를 고려한 창세기 3장 읽기_일치설과 “겹치지 않는 고유 영역” 이론을 넘어
5장 “아담이여 당신은 무슨 일을 한 것입니까?”_죄의 기원에 대한 신약의 목소리
6장 아담의 신비_전통적 교리에 대한 시적 변명

3부 “기원”을 넘어: 문화적 함의
7장 인간의 본래적인 모습의 회복을 넘어서_타락과 완전에 대한 추구
8장 타락한 동시에 번성하는 창조세계를 인식하는 법 287_세상을 바라보는 대안적인 방식들

4부 대화를 다시 상상하며: 믿음의 진로
9장 초기 근대 정치 이론에서의 타락의 타락_과학의 정치학
10장 과학과 종교의 갈등은 항상 나쁜 것인가?_기독교와 진화에 관한 아우구스티누스적인 고찰


| 책 속으로 |

이 책은 전통적인 성경적 관점이 인간의 기원을 설명하는 점과 현대의 과학 이론이 인류의 기원을 설명하는 점이 서로 마주하면서 발생하는 일단의 문제들을 다룬다. 물론 과학 이론들은 움직이는 대상물이다. 새로운 증거가 발굴되고, 다양한 이론이 자주 제안되며 공격을 받고, 옹호되며 폐기된다. 그럼에도 성경적 전통과 수월하지 않게 부합하고, 신학자들과 더 광범위한 교회가 무시할 수 없는 몇 가지 핵심적인 문제에 대해 충분한 과학적 의견 일치가 존재한다. 과학적 의견 일치는 인간이 영장류에서 진화했음을 시사한다. 이는 인간이 최초의 한 쌍의 부부가 아니라 어떤 집단에서 출현했음을 암시한다. 인간이 영장류에서 출현했다면, 인간이 “타락”을 경험한 원래의 순결한 역사적 상태가 존재할 여지가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인간의 기원에 대한 성경의 설명 및 타락과 원죄에 대한 기독교 전통의 교리적 사고는 어떻게 되는가?
_서론 중에서

성경적 기원과 생물학적 진화를 모두 긍정하는 입장에 일어나는 가장 곤란한 국면 중 하나는 “타락” 교리다. 성경은 (창세기 3장에서) 최초의 부부가 최초의 낙원과 같은 시기 이후에 하나님의 명령을 특정한 시점에서 어긴 사건을 가르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원죄”라는 고전적인 교리가 (그 모든 구체적인 내용에 있어서) 신조에 입각한 정통 신앙에 반드시 필요한지 아닌지의 질문은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다. 그럼에도 성경 자체는 분명히 언뜻 보기에는 악의 기원을 우리가 진화 생물학에서 발견하는 내용과는 사뭇 다른 인간의 기원에 대한 이해와 결부시키는 것처럼 보인다. 성경적·신학적 주장과 진화 과학 사이에 가정되는 모순을 고려하면, 정직한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_4장 인간의 진화를 고려한 창세기 3장 읽기

+ 더보기


| 추천의 글 |

김근주
이 책은 타락-원죄 및 진화라는 심각한 주제에 대한 진지하면서도 흥미진진한 고려를 여럿 담고 있으며, 우리의 고민과 토론을 위한 핵심적인 재료를 제공한다. 두려움에서 비롯된 방어적 신앙에서 한 걸음 앞으로 더 나아가볼 일이다.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전임연구위원)

김정형(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이 책은 인류의 기원에 관한 과학적 탐구가 제기하는 도전에 대응하는 보다 설득력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이 책의 저자들은 과학자들의 일치된 견해를 거부하거나 기독교의 신앙고백적 전통을 폐기하는 대신, 과학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전통의 충실한 확장”을 모색하는 매우 도전적이고 흥미로운 과업을 탁월하게 수행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이 책의 논의를 통해 또한 그것을 뛰어넘어 신학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되길 소망한다.

박영식(서울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이 책은 매우 흥미로울 뿐 아니라 유익하다. 특히 진화론과 신앙의 양립 가능성을 모색하는 이들에겐 필수적이다. 진화 생물학의 도전 앞에서 낯선 땅으로 사유의 모험을 떠나고자 하는 신앙의 사유자들은 이 여행에서 이 책을 반드시 지참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이 안내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것이기 때문이다.

장승순
이 책은 인류의 진화와 관련하여 기독교의 교리적 고백인 타락 및 원죄 그리고 구속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촉구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과학적 발견과 그 진술들이 그동안 고백해온 기독교 교리에 어떤 논리적 함의를 갖는지 살펴보게 될 것이다. 부디 저자들의 제안을 길라잡이 삼아 우리 고백이 갖는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더해지는 경험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교 재료공학과 교수)

전성민
우리는 이 책에서 제임스 스미스의 말대로 신학적 상상력을 통해 전통을 충실히 확장하는 창조적이고 건설적인 신학적 작업을 경험한다. 이 책은 진화와 타락이라는 쉽지 않고 논쟁과 오해도 많은 주제를 전통주의 함정에 빠지지 않으면서 창조적으로 계승된 전통 안에서 논의하는 시도를 만나게 한다. 그러한 시도를 제임스 스미스, 리처드 미들턴, 조엘 그린 등의 일급 복음주의 학자들의 글을 통해 접하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다.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원장)

존 H. 월튼(휘튼 대학 구약학 교수)
우리는 과학, 전통, 신학, 성경에 대한 보다 창의적인 사고를 할 필요가 있다. 평가절하하거나 무시하지 말아야할 근본적인 것들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하지만, 우리는 이 책의 저자와 편집자들처럼 위험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지성을 자극하고 믿음을 확증해주는 이런 기고문들은 우리가 협력하여 우리의 관심이 무척이나 절실히 필요한 주제들을 다룰 때 면밀한 조사를 위해 환영해야 할 글들이다.

제임스 K. A. 스미스

워털루 대학교와 엠마오 성경대학교에서 각각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아브라함 카이퍼가 주창한 신칼빈주의 전통에 입각해 일반 학문을 연구하는 ICS에서 개혁주의 문화신학의 거장 제임스 올투이스 지도 아래 철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빌라노바 대학교에서 포스트모던 철학과 신학의 대가 존 카푸토 지도 아래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교, 풀러 신학교, 리폼드 신학교, 리젠트 칼리지 등에서 철학, 신학 등을 가르쳤다. 복음주의 소장 신학자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저자는 현재 칼빈 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가르치면서 개혁주의 전통 안에서 현대 철학과 신학을 접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누가 포스트모더니즘을 두려워 하는가?』(살림 역간), 『급진 정통주의 신학』(CLC 역간), The Fall of Intepretation, The Devil Reads Derrida, Desiring the Kingdom 등이 있다.

윌리엄 T. 카바노프

이용중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교 졸업 후 KBS 취재 기자로 활동하다가 여러 청교도 서적 과 스펄전 설교에 심취하여 신앙생활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 후 좋은 기독교 서적 번역의 가치를 깨닫고 전문 번역가의 길을 결심하게 되었다. 현재 부흥과 개혁사의 번역실에서 근무하면서 앞으로 기독교 고전과 신학 및 주옥 같은 스펄전 설교의 참맛을 한국 교회에 제대로 소개하고자 하는 꿈을 키우고 있다. 역서로 『목회 황제 스펄전의 목사론』이 있다.

새물결플러스

첫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인간의 타락과 진화”

배송

  • 배송 접수 마감시간: 오후2:00 입니다.
  • 오후2시 이후의 결재분에 대해서는 다음날 접수 처리됩니다
    (단, 재고여부에 따라 발송까지 1-2일 정도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 출고 후 배송기간 국내:1-3일, 해외:2-5일 정도 소요됩니다

반품/교환

  •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후 7일 이내 반품신청  (고객센터: 02-3489-4306)
  •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상품의 결함으로 인한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왕복배송비 고객부담

반품/교환불가사유

  • 반품요청 기간이 지났을 경우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함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시간이 지나 다시 판매하기 곤란할 정도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비닐 등으로 포장되어 있는 상품의 포장이나 봉인 라벨이 훼손됐을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음반, DVD, MP3….)

상품 품절

  •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사항에 대해서는 문자 또는 이메일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및 피해보상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기타

  • 세부사항은 고객센터 반품/교환/환불 FAQ를 통해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