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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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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ID : 69091 저자 : 필립 셸드레이크역자 : 김경은출판사 : IVP 카테고리 :
“현대 도시의 신학과 영성과 비전을 발견하게 해 준다!”
“참으로 독창적이며 시의적절한 책!”
“인간이 번영하는 도시의 미래를 어떻게 그려갈 것인가!”

거대도시화의 흐름과 함께 생겨나는 문제들을 보며 도시의 긍정적 미래를 상상하기는 쉽지 않다. 오늘날의 실용주의적 접근들 사이에서 기독교의 공적 역할은 희미해 보이지만, 기독교 전통은 긴 역사에 걸쳐 도시에 기여해 왔다. 셸드레이크는 기독교의 도시 사상과 실천의 자취를 살피고, 반도시적 편견과 내향성에 치우친 강조를 지적하며, 강인한 공동체와 신성한 공간을 창조할 도시의 잠재력을 드러낸다. 도시에 대한 현대 사상을 도시 신학과 함께 엮어 낸 이 책을 통해 기독교 신학과 전통의 풍성한 자원을 재발견하고 인간이 번영하는 ‘좋은 도시’의 비전을 그리게 될 것이다.
출간일 2018-12-28
페이지수 316
무게 447 g
ISBN 978-89-328-1670-8

| 목 차 |

서문
서론
1부 기독교 사상 속 도시
1장 아우구스티누스의 두 도시
2장 수도원 제도와 유토피아적 비전들
3장 신성한 도시
4장 도시와 종교개혁
5장 미셸 드 세르토: 일상의 실천과 도시
2부 신학적 성찰과 도시
6장 장소와 신성함
7장 공동체의 방법
8장 화해와 환대
9장 도시의 미덕
맺음말: 인간 도시의 영적 비전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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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으로 |

이 책은 도시에 대한 다양한 접근들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살펴본 신학·역사적 ‘에세이’다. 다시 말해서, 이 책은 도시 이론이 아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신학 저술에 대한 종합적 분석도 아니다. 나의 목적은 다양한 맥락들에서 기독교에 담긴 도시에 대한 사상과 실천의 풍부한 자원들 중 일부를 드러내는 것이다. 나는 다양한 역사·문화적 맥락의 차이를 존중하면서 더 큰 인간 공동체를 보는 신선한 시각에 기여할 방안을 제시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나는 도시가 본질적으로 낯선 사람들의 상호작용이라는 특징을 지닌 ‘공공장소’라고 본다. 따라서 낯선 사람들에 대한 유대-기독교의 핵심 미덕인 환대가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줄기다.
_ 서론

아우구스티누스가 신성한 도시와 세속 도시를 구분하는 것은 인간의 역사나 건설된 환경을 의미 없는 것으로 만들지 않는다. 아우구스티누스가 거부한 것은, 조건적 세계 또는 어떤 유형의 인간 정책들이 최종적이거나 궁극적 가치를 지닌다는 의미였다. 그것은 우상숭배일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실존적 인간 도시는 결코 이상화된 유토피아적 용어로 고찰될 수 없다. 하지만 또한 일상 도시에서 성취될 수 있는 ‘공동선’과, 시간을 거쳐야만 완성되는 하나님의 도성 사이의 구분은 모종의 전체주의적 신정정치를 이상적 사회체제로 지지하는 어떤 시도에도 반대한다.
_ 1장 아우구스티누스의 두 도시

수도원들 역시 인간의 열망들과 욕구들을 불러내는 유토피아들의 사례들이다. 비록 유토피아들이 형식적 면에서 상상의 장소들이라 하더라도, 그 개념은 실제 시간과 공간에 존재하는 장소들과 동화한다. 수도원 공동체는 인간 도시의 대용품이 아니다. 오히려, 수도원 생활은 우리의 잠재적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축소하는 데 반대하는 수사적 진술이며 저항의 행동이다. 수사법의 한 형태로서 수도원 제도는 하나님의 나라가 암시하는 조화와 화해와 사회적 변화가 마치 실제로 일어난 것처럼 살도록 우리를 초청한다. 수도 생활은 아직 완전히 실현되지 않은 세계에 형태를 주기 위해 하나님 나라 이야기를 살아 내는 것이다.
_ 2장 수도원 제도와 유토피아적 비전들

중세 도시의 성장은 또한 ‘도시’ 자체가 거룩한 장소로 이해될 수 있다는 개념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이처럼, 거룩한 의미를 전달하는 것은 그저 종교 건물들만이 아니었다. 반대로, 중세 도시 전체는 인간 실존의 의미와 목적에 대한 분명한 이상을 표현하기 위해 의도된 확고한 계획의 표현이었다. 도시의 “신성함”의 개념들 또한 교회들에만 제한되지 않았다. 도시 전체가 보다 넓은 신성한 거리의 풍경을 품고 있다는 인식이 있었다. 오늘날에도, 문화적으로 가톨릭 성향인 남유럽 국가들은 흔히 종교적인 길거리 성소들의 중세 실례들을 간직하고 있다.
_ 3장 신성한 도시

16세기 유럽의 종교개혁은 개신교와 가톨릭 모두 주로 도시 현상들이었다. 이것은 앞 장에서 살펴보았던 12세기와 13세기 동안 유럽 도시가 크게 회복한 일의 자연스런 결과였다. 도시의 재탄생은 도시의 교육받고 부유한 사회계층들을 새로이 창조했는데, 그들은 종교적 세계관에 변화를 가져왔고 평신도들도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종교 운동을 탄생시켰으며, 대개 시골의 수도원이었던 신학과 지성의 중심지들을 새로운 도시의 대학들로 이동시켰다. 개신교와 가톨릭 종교개혁의 근원으로 돌아가 보면, 데보티오 모데르나(Devotio Moderna, 문자적으로 ‘현대적 헌신’) 또는 데시데리위스 에라스뮈스와 그의 주변 인물들과 관련한 기독교 인문주의와 같은 많은 초기 교회 개혁 운동들이 15세기와 16세기 초에 일어난 것은 대체로 이러한 도시 평신도 배경으로부터였다.
_ 4장 도시와 종교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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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

“도시에 대한 일방적이고 편협한 사고를 깨우쳐 줄 뿐 아니라, 오히려 도시가 코이노니아의 삶과 공동체의 영성을 형성하도록 돕는 희망의 장소임을 보여 준다.”
_유해룡 모새골공동체교회 담임목사,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영성학 교수

“도시에서도 일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동역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현대 도시의 신학과 영성과 비전을 발견하게 해 줄 이 책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_김형국 정림건축 CPL, 하나님나라복음DNA네트워크 대표

전 세계에서 급속히 진행되는 도시화의 맥락에서 현대와 미래 기독교의 공적 역할은 무엇인가?
도시화의 흐름은 지난 수십 년 인류에게 일어난 가장 중요한 변화이며, 도시 인구가 급증하는 만큼 사회 분열, 범죄, 슬럼화 등의 문제들도 증가하고 있다. 이 흐름 가운데 종교들은, 도시에 대한 사상과 실천을 재발견하도록 도전받는다. 종교는 도시의 미래에 대한 이 시대의 대화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담론을 형성하는 데 대체로 실패하고, 실용주의적 접근들 가운데 자신의 역할을 잃어버렸다. 특히 기독교는 과거 세속주의의 흐름 속에서 신앙을 사적 영역에만 제한하는 오류를 범했다. 흔히 그리스도인들이 도시를 부정적으로 이해하는 것과 달리, 이 책은 기독교 역사 전체에 걸쳐 도시에 대한 풍성한 사유의 전통이 있음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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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의 글 |

유해룡(모새골공동체교회 담임목사)
자연은 신이 만들고, 도시는 인간이 만든다는 말이 있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함이 제거된 도시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빠르게 도시화하는 세상에서도 보다 인간다운 삶을 꿈꾼다. 이 책은 도시에 대한 일방적이고 편협한 사고를 깨우쳐 줄 뿐 아니라, 오히려 도시가 코이노니아의 삶과 공동체의 영성을 형성하도록 돕는 희망의 장소임을 보여 준다. 현실적으로는 도시의 유용성을 한껏 추구하면서도 정신적으로는 냉혹히 비판하는 딜레마를 풀어내도록 도와줄 책이다.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영성학 교수]

김형국(정림건축 CPL)
기독교 영성은 골방 안에 갇혀 있을 수 없다. 처음부터 기독교 신앙은 공적 선언과 삶의 방식, 그리고 변혁이었다. 이 책은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도시에 대한 신학자들과 영성가들의 논의와 성찰을 제공할 뿐 아니라, 현대 도시 속에서 각 그리스도인들이 사유하고 살아 내야 할 주제들을 다룬다. 도시에서도 일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동역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현대 도시의 신학과 영성과 비전을 발견하게 해 줄 이 책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나라복음DNA네트워크 대표]

로완 윌리엄스(전 캔터베리 대주교)
기독교 전통에 대한 심오한 지식과 오늘날 도시 생활의 민감한 이슈들을 한데 엮어, 기독교 신앙의 성례 공동체가 사회적 결속력과 정의와 포용에 대한 우리의 현재적 갈망에 무엇을 가져다주는가에 대해 신선한 통찰을 제공해 준다. 참으로 독창적이며 시의적절한 책이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모들린 칼리지 학장]

애쉬 아민(케임브리지 대학교)
특출하게 사려 깊다. 도시에 대한 기독교 사상의 역사를 조심스럽게 추적하면서, 신성함에 대한 감각이 어떻게 도시 미학과 소속감과 공동체를 연대감의 가장자리로 밀어내는 현대 환경에 이끌려 온 삶을 보충할 수 있는지 보여 준다. 눈을 뗄 수 없이 아름답게 쓰인 책이다.

티모시 고린지(엑서터 대학교)
도시에 대한 기독교의 이해는 대개 부정적이었으나, 셸드레이크는 도시에 대한 기독교 사상의 풍성한 전통, 인간적이며 희망에 찬 화해의 장소가 되기 위해 도시에 반드시 필요한 도덕적·영적 비전에 공헌할 수 있는 전통을 보여 준다. 셸드레이크는 사회 이론가뿐 아니라 지리학자, 철학자와도 대화하면서 풍부하고 복합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기독교 사상이 어떻게 범세계적 논쟁에 기여할 수 있을지 잘 보여 준다.

필립 셸드레이크

김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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