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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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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ID : 68964 저자 : 수잔 스테빌역자 : 강소희출판사 : 두란노 카테고리 :
‘우리 사이에 답이 있을까ㆍ’
‘도대체 나는 왜 관계가 이 모양일까ㆍ’
이와 같은 고민에 빠져 하루가 짧은 당신에게 꼭 필요한 책!

에니어그램이 제시하는 9가지 인간의 성격 유형 지도를 통해
사랑과 연민으로 모든 사람과 성숙한 관계를 맺어 보자!

“더 잘 사랑하고 싶다.”
“더 깊은 관계를 맺고 싶다.”
“너무 미운 저 사람을 진심으로 이해해 보고 싶다.”

삶을 살아가는 방식 가운데 어떤 것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뀌기도 하지만 또 다른 것들은 이전과 똑같이 이어진다. 그래서 우리가 그것에 대해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는 것만 같기도 하다.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들과 그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대해 절대로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현실에 직면한다. 명심할 것은 그 누구도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바꿀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남아 있는 선택은 우리의 관점을 조정하려고 노력할 수는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주제인 에니어그램은 이 세상을 경험하는 아홉 가지 각기 다른 방식과 삶에 관한 기본적인 질문에 대답하는 아홉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나는 누구일까ㆍ 왜 여기 있을까ㆍ 왜 나는 이런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을까ㆍ”
우리가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방식은 각 번호마다 상당히 다르다. 에니어그램이라는 렌즈를 통해 들여다보면 자기 자신과 타인을 더 잘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으며, 공감과 연민이 자랄 뿐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 난 길을 따라 헤매지 않고 막힘없이 다닐 수 있게 된다.
또 에니어그램은 우리가 더는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질문들로 남들을 판단하고 손가락질해서 그들을 기 죽이거나 관계를 영영 깨뜨리지 않게 도와준다. 저자의 관대하고 유머러스하며 통찰력 있는 접근법은 각 유형별로 행동의 이유를 밝혀 준다. 이제 사랑과 연민으로 모든 사람과 성숙한 관계를 맺어, 관계의 꽃을 피워 보자.
출간일 2018-12-19
페이지수 292
무게 366 g
ISBN 978-89-531-3367-9

| 목 차 |

프롤로그 나와 너무 다른 너

Part 1 장형 또는 분노형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이 사람,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ㆍ
1. 8번 유형// 모험가 또는 보스
‘공격적인 상사’와 ‘주눅 든 직원’
- 상대방이 나와 같은 속도로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지 말라

2. 9번 유형// 화해자
‘항상 맞춰 주려는 남편’과 ‘진심이 궁금한 아내’
- 상대에게 대충 맞춰 주는 것이 해결책이 아니다

3. 1번 유형// 완전주의자
‘카메라에 집착하는 아내’와 ‘그로 인해 휴가를 뺏긴 가족’
- 규칙과 지침들로 하루의 성패를 평가하지 말라

Part 2 가슴형 또는 감정형
남에게 보이는 것이 중요한 이 사람,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

4. 2번 유형// 조력자
‘헌신적인 목회자’와 ‘무심한 성도’
- 줘야만 관계가 맺어진다는 생각을 그만두라

5. 3번 유형// 능력자
‘일만 죽어라 하는 남편’과 ‘소외감을 느끼는 가족들’
- 일을 통해서만 사랑을 보여 줄 수 있다고 생각지 말라

6. 4번 유형// 낭만가
‘한없이 다정하다가도 한없이 냉랭해지는 연인’
- 자기 감정에만 너무 충실하지 말라

Part 3 머리형 또는 두려움형
두려움을 머리로 이기려는 이 사람, 어떻게 소통해야 할까

7. 5번 유형// 관찰자
‘스케줄대로 움직여야 하는 엄마’와 ‘자유롭고 싶은 아들’
- 일과에 따라 사느라 사랑하는 것을 미루지 말라

8. 6번 유형// 의리파
‘일어나지 않은 일을 걱정하느라 내일을 포기한 딸’
- 현재를 살라

9. 7번 유형// 열정가
‘즐거운 모험을 위해 사느라 오늘을 잊은 화가’
- 꿈과 행동 사이에서 필요한 균형을 발견하라

에필로그



| 책 속으로 |

멜리사가 내게 전화를 걸어 잠시 통화할 수 있냐고 물었다. 나는 혹시 멜리사가 새로운 직장에서 동료와 겪는 관계 때문에 연 락한 것은 아닐까 하고 짐작했다. 하이테크 신생 기업의 채용 담당자인 멜리사는 매우 똑똑하고 창의적이며 성공한 여성이다. 그는 훌륭한 리더지만 여느 8번 유형처럼 종종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곤 했다. 8번은 자신이 함께 일할 사람을 직접 고를 수 있을 때 최고의 성과를 낸다. 하지만 멜리사가 그 회사에 들어갔을 때는 기존의 직원들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그리고 그중에는 멜리사라면 절대로 뽑지 않았을 에밀리라는 직원도 있었다.
이전에 들었던 바로는 멜리사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에 대해 우는 소리를 하는 에밀리의 넋두리 때문에 정말 지쳐 있다는 것 이었다. “징징거리지 말고 그냥 좀 배우면 되는데 왜 그러는 걸까요ㆍ” 멜리사는 자신은 보통 주 55시간을 일하는데 에밀리는 40시간 일하는 것도 제대로 못하는 것 때문에 화가 난다고 말했다. 게 다가 에밀리는 연로한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간다든지, 손녀의 발레 공연에 참석한다든지 해서 업무 관련 사안들을 종종 놓치기 도 했다.
멜리사로부터 연락이 왔을 때 수화기 너머 그녀의 목소리는 이미 격앙되어 있었다. 이는 8번의 전형적인 특징이기도 하다. 8번은 대개 사소하고 자잘한 이야기에는 거의 관심이 없어서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간다. “에밀리 일로 전화했어요. 우리는 방금 6개월 동안의 업무 성과에 대해 검토를 끝냈어요. 에밀리의 업무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 전에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있는지 물었지요. 이렇게 시작하는 것이 좀 더 친근할 것 같아서 꽤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멜리사는 에밀리의 다음 반응에 적잖이 당황스러워 했다. 에밀리는 불안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당신은 나를 존중하지 않는 것 같아요. 항상 조급하고 요구하는 게 많죠. 가끔씩은 나를 골려먹는 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느낀다고 말하더군요.”
목소리 톤으로 보아 여전히 화가 나 있었지만 나는 멜리사가 이 일로 크게 상처를 입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에밀리의 말에 대해 어떻게 반응했는지 물었다. “글쎄요. 잠시 멈추고 몇 가지 질문을 했어요.”
멜리사가 말했다. “어떤 질문을 했어요ㆍ”
“전 에밀리의 그 느낌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를 얻고 싶어서 무슨 일로 그렇게 느꼈던 것인지 물었죠. 그리고 제가 에밀리에게 기대하는 바와 그녀의 책임에 대해 아주 솔직하게 이야기했어요. 우리 부서가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주요 직책에 적합한 사람들을 모집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요. 그렇게 하지 못하면 회사도 없어질 거라고요.”
멜리사는 한 동안 말이 없었다. 그리고 내게 아주 진지하게 물었다. “수잔, 사람들은 왜 그냥 일만 할 수 없는 거죠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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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스테빌

저자 수잔 스테빌(Suzanne Stabile)은 500회가 넘는 워크샵을 진행해 온 매우 인기 있는 강사이자 국제적 으로 인정받는 에니어그램 교사다. 남편 조셉 스테빌 목사와 함께 비영리 초교파 사역인 ‘트리니티 사역’을 창립했다. 이 단체는 에니 어그램 커리큘럼을 포함해 많은 오디오 자료를 가지고 사람들을 돕 고 있다. 텍사스 주 댈러스에 그들의 사역지 미카 센터가 있다

강소희

글쓰기를 사랑하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의 동반자요 친구인 책을 사랑한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고, 프리랜서로 다양한 책들의 편집과 번역을 담당했다. 역서로는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 《울고 싶은 날의 은혜》(이상 두란노)가 있다.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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