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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신학 – IVP 모던 클래식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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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ID : 68745 저자 : 폴 틸리히, 정재현(해설)역자 : 남성민출판사 : IVP 카테고리 :
종교와 문화 사이의 숙명적 간극을 이어 줄 우리 시대의 역작!

“틸리히는 자신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위대한 신학자다.” _칼 바르트

“이 책의 출판은 신학계의 일대 사건이다!” _알버트 아우틀러

교회와 세상의 관계에 관한 고민은 기독교와 신학의 역사만큼 오래되었고 근본적이다. 폴 틸리히는 종교와 문화가 무엇인지 살피고 그것들이 서로 어떤 관계를 가지는지 논하며 교회와 세상의 관계를 밝힌다. 특히 틸리히는 유럽과 미국, 두 번의 세계대전 이전과 이후, 신학과 철학의 두 세계에 속한 사람으로서 교회와 세상, 종교와 문화를 다루면서 하나를 위해 다른 하나를 희생하지 않는 중재적 태도를 보여 준다. 신학과 신앙의 관점에서 이 관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뿐 아니라, 문화의 관점에서 종교에 대해 어떤 관계를 설정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중요한 관점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제목이 주는 첫인상을 넘어서, 문화 혹은 세상에 대한 신학적 이해 혹은 해명뿐 아니라 그 이상의 주제들을 다룬다. 종교철학, 공간과 시간, 종교적 언어, 실존철학, 도덕, 미국과 러시아로 대표되는 서방과 동방의 기독교와 문화, 유럽과 미국의 지성과 종교, 마르틴 부버에 이르기까지 살피며, 폴 틸리히의 경력에서 가장 중요한 20여 년에 걸쳐 쓴 글들을 모은 이 책은 왜 틸리히가 “경계선 위의 신학자”, “지성인들을 위한 사도”로 불렸는지 입증할 것이다.
출간일 2018-12-07
페이지수 280
무게 554 g
ISBN 978-89-328-1662-3

| 목 차 |

머리말
감사의 말

1부 기본적 고찰들
1. 인간 정신 생활의 한 차원인 종교
2. 종교철학의 두 유형
3. 시간과 공간의 투쟁
4. 종교적 문화분석의 여러 측면들

2부 구체적 적용
5. 종교언어의 본성
6. 개신교와 예술 양식
7. 실존철학: 그 역사적 의미
8. 실존주의와 정신분석학의 신학적 의의
9. 과학과 신학: 아인슈타인과의 토론
10. 도덕주의들과 도덕: 신율적 윤리학
11. 교육의 신학

3부 문화적 비교
12. 지성적 지역주의의 극복: 유럽과 미국
13. 두 사회에서의 종교: 미국과 러시아
14. 마르틴 부버에 대한 평가: 개신교 사상과 유대교 사상

4부 결론
15. 기독교 메시지의 소통: 목회자와 교사를 향한 질문

해설(정재현)
저자 연보


| 책 속으로 |

종교가 인간 정신의 한 측면이라고 말할 때, 우리는 특수한 관점에서 인간 정신을 살피면 그것 자체가 자신을 종교적인 것으로 우리에게 드러낸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 관점은 무엇인가? 인간 정신 생활의 깊이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하는 관점이다. 종교는 인간 정신 생활에 있는 특수한 기능이 아니라, 모든 정신적 기능에 있는 깊이의 차원이다.
- 1장 “인간 정신 생활의 한 차원인 종교” 중에서

신앙은 우발적 요소를 포함하며 위기를 필요로 한다. 신앙은 한정되지 않은 것의 존재론적 확실성을 모든 한정적이고 구체적인 것의 불확실성과 결합한다. 이 사실은 물론 신앙이 더 높은 혹은 더 낮은 개연성이 있는 어떤 것에 관한 믿음이라는 뜻이 아니다. 신앙의 위기는 신앙이 신, 인간, 세계에 관한 주장을, 즉 지금은 완전히 증명되지 않았지만 미래에 증명될 수도 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들에 관한 주장을 수용한다는 것이 아니다. 신앙의 위기가 기초해 있는 사실은, 무조건적 요소가 궁극적 관심의 문제가 되려면 그 무조건적 요소가 구체적으로 나타나야만 한다는 것이다.…신앙의 위기는 실존적 위기로서 우리 삶의 의미와 완성이 위협당하는 위기이지, 조만간 반박될지도 모르는 이론적 판단의 문제가 아니다.
- 2장 “종교철학의 두 유형” 중에서

이교주의(paganism)란 특수한 공간을 궁극적 가치와 위엄으로 고양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교주의에는 어떤 신이 있고 그 신은 한 장소에 귀속되어 있는데, 그 장소는 다른 장소들과 대등한 동시에 대립해 있다. 그러므로 이교주의는 필연적으로 다신론적이다.…역사 속 공간과 시간의 투쟁에서 전환점은 예언자의 선포이다.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그리고 자연에 맞서 탄생하는 것에 상응하게, 예언자주의(prophetism)가 이교주의로부터 그리고 이교주의와 맞서 탄생했다.…시간의 하나님은 역사의 하나님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사실은 무엇보다도 그분이 최종 목표를 향해 역사 속에서 행동하는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역사에는 방향이 있으며 역사 속에서 그리고 역사를 통해서 새로운 어떤 것이 창조된다.
- 3장 “시간과 공간의 투쟁” 중에서

궁극적 관심으로서의 종교는 문화의 의미를 제공하는 실체이고 문화는 종교의 기본적 관심이 자신을 표현하는 형식들의 총체이다. 간략히 말하자면, 종교는 문화의 실체이고 문화는 종교의 형식이다. 그런 고찰은 종교와 문화라는 이원론의 확립을 분명하게 방지한다. 모든 종교적 행위는 제도화된 종교뿐 아니라 영혼의 가장 친밀한 움직임에서도 문화적으로 형식화된다.
- 4장 “종교적 문화분석의 여러 측면들” 중에서

상징은 기호와 한 가지 중요한 점에서 유사하다. 그것은 바로 상징과 기호가 둘 다 자신들을 넘어서는 다른 것을 지시한다는 것이다. 전형적 기호는, 예를 들어 거리의 붉은 신호등은 그것 자체를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차가 반드시 멈추어야 한다는 것을 지시한다. 그리고 모든 상징은 그것 자체를 넘어서 그것이 의미하는 실재를 지시한다.…상징과 기호를 구분하는 근본적 차이는 기호가 자신이 지시하는 것의 실재와 힘에 어떤 식으로도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상징은 비록 자신이 상징하는 것과 동일하지는 않더라도, 그것의 의미와 힘에 참여한다.
- 5장 “종교언어의 본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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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

종교와 문화, 그 화해와 공존을 위해 평생에 걸쳐 빚어낸 값진 성찰!

“폴 틸리히는 우리 세대의 가장 창조적인 종교사상가로 널리 인정받는다. 『문화의 신학』은 매우 근원적인 사상가로서 그의 명성을 높여 줄 것이다.”
- 라인홀드 니버

“틸리히의 가장 독창적인 작품이 될 것이다. 여기에서 신학과 문화는 실제로 서로 교류하고, 틸리히의 유럽적 배경과 미국적 맥락은 실제로 융합한다. 이 책의 출판은 신학계의 일대 사건이다!”
- 알버트 아우틀러

교회와 세상, 종교와 문화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이 책은 폴 틸리히의 학문적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20여 년에 걸쳐 쓴 15편의 글을 담고 있으며, 그 범위는 문화의 신학적 이해로 시작해 신학과 다른 학문들의 상호작용, 그리고 그에 따른 기독교 신앙의 더 깊은 차원에 대한 이해에 이른다.
1부 “기본적 고찰들”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인간 정신 생활의 한 차원인 종교”는 종교가 선택적 요소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존재에 필연적 요소라는 사실을 보여 준다. 2장 “종교철학의 두 유형”은 신에 접근하는 두 방식으로 존재론적 유형과 우주론적 방법을 구분하며 그 둘이 역사적으로 대립 관계로 전개된 것과 달리 서로 보완하면서 종교와 문화의 분리를 극복하게 할 수 있음을 역설한다.
3장 “시간과 공간의 투쟁”은 이 책에서 처음 출간된 글로, 인간 존재를 규정하는 시간과 공간이 종교적으로는 공간에 묶이는 이교적 신 이해와 공간을 초월해 역사적 의미를 갖게 된 성경적 하나님 이해의 대립과 전환이 예언자로부터 시작되어 신약성경에서 완성되는 것을 보여 준다. 여기서 유대교는 시간의 하나님 이해를 통해 주변 민족과 구별되었지만 율법을 통해 공간적으로 고착되려 할 때 변질이 일어날 수 있음을, 그리고 기독교도 민족 교회와 동일시할 때 같은 위험에 빠질 수 있음을 경고하는 역사적 모범이다.
4장 “종교적 문화분석의 여러 측면들”은 종교를 실존적으로 이해하여 인간의 궁극적 관심으로 파악함으로써, 교회가 자신에게 관심을 쏟을 때 빠지는 실질적 우상숭배를 경고하고, 종교가 성스러운 영역과 세속적 영역의 차이에 구속되지 않게 한다. 또한 종교와 문화가 서로 단절된 실재가 아니라 종교가 문화의 실체이며 문화가 종교의 형식이 되게 한다. 이로써 교회가 세상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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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의 글 |

라인홀드 니버
폴 틸리히는 우리 세대의 가장 창조적인 종교사상가로 널리 인정받는다. 틸리히의 『문화의 신학』은 매우 근원적인 사상가로서 그의 명성을 높여 줄 것이다. 그가 전통적 초자연주의와 전통적 자연주의의 결함을 다루든지, 예술과 정신분석학과 정치학과 교육에 대한 종교의 관계를 다루든지 말이다. 모든 주제를 고찰하면서 학식의 폭과 깊이, 그리고 판단의 지혜를 보여 준다.
알버트 아우틀러
틸리히의 가장 독창적인 작품이 될 것이다. 여기에서 신학과 문화는 실제로 서로 교류하고, 틸리히의 유럽적 배경과 미국적 맥락은 실제로 융합한다. 이 책의 출판은 신학계의 일대 사건이다!

폴 틸리히

정재현(해설)

남성민

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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