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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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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ID : 64891 저자 : 김지찬출판사 : 생명의말씀사 카테고리 : ,
“많은 목회자들이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기존의 이해와 본문에 대한 가벼운 상식을 중심으로 본문의 의미를 결정하고, 얼마간의 짧은 묵상을 거친 다음에 다급하게 설교를 작성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물론 주석서도 보고 남들의 설교집도 보지만, 본문을 자기 주도적으로 상세히 주해하지 않는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책임 있는 주해에 근거한 자기 설교’는 아닌 셈이다. 본서는 많은 목회자들이 어려워하는, 어떻게 주해하고 설교해야 할지, 그 과정을 룻기 본문을 통해 설명한다. 그동안 학계의 연구 결과와 신학적 사색을 근거로 룻기를 어떻게 주해해야 할지와 그것을 어떻게 설교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지를 보여준다.”
출간일 2018-03-05
페이지수 752
무게 1437 g
ISBN 978-89-04-03164-1

| 목 차 |

서문

1부 룻기, 왜 설교해야 하는가

Chapter1 왜 하필 룻기인가?
장엄한 여호와의 구속사 가운데 빛나는 진주 / 한 알의 모래 속에서 세계를 본다 / 설교자들은 시인이 되어야 한다 / 룻기의 탁월한 문예성

Chapter2 왜 하필 “주해”인가?
주해가 부족한 설교들 / “주해”란 무엇인가? / 그동안의 정통 개신교의 성경 주해 방법론

Chapter3 문법적-문예적-역사적-정경적-신학적 방법
단락 구분과 본문 비평, 그리고 사역(私譯) / 문법적 방법(grammatical method) / 문예적 방법(literary method) / 역사적 방법(historical method) / 정경적 방법(canonical method) / 신학적 방법(theological method)

Chapter 4 적용, 신학적 사색, 그리고 성령의 조명
적용의 중요성 / 이해는 언제나 적용을 포함한다 / 묵상에 대한 오해 / 외적 말씀에 대한 신학적 사색 / 적용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 성령님께 의존해야 한다 / 설교 작성과 설교 전달

2부 룻기,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Chapter5 서막 : 텅 빈 나오미와 양식 주시는 여호와(룻 1:1-6)
서론적 이야기 /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 주제 암시 / 등장 인물 소개 / 남편의 죽음 / 결혼과 죽음 /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 : 돌아오는 나오미 / 신학적 메시지

Chapter6 제1막 : 모압에서 돌아오는 나오미(룻 1:7-22)

1막 1장 누가 여호와께 돌아온 여인인가?(룻 1:7-14)
서론적 이야기 / 룻기 내 플롯상의 위치 / 유다 땅으로의 귀환 길 시작 / 나오미의 첫 번째 권면 / 며느리들의 첫 번째 반응 / 나오미의 두 번째 권면 / 며느리들의 반응 / 신학적 메시지 / 부록 : 왜 단수 동사를 지속적으로 쓸까?

1막 2장 죽음에 이르는 충성(룻 1:15-19상반절)
서론적 이야기 / 나오미의 세 번째 권면 / 룻의 고백 / 나오미의 단념과 베들레헴 도착 / 룻의 맹세와 고백의 성격 / 신학적 메시지

1막 3장 애가를 부르며 돌아오는 나오미(룻 1:19하반절-22)
서론적 이야기 / 베들레헴 여인들의 반응 / 나오미의 애가 / 내레이터 : 절망은 없다! / 신학적 메시지

Chapter 7 제2막 : 보아스의 밭에서 이삭을 줍는 룻(룻 2:1-23)

2막 1장 우연도 하나님의 장중에(룻 2:1-7)
서론적 이야기 / 보아스의 등장 / 나오미에게 요구한 룻의 요청 / 룻의 성격 묘사 / 나오미의 허락 / 우연한 발길을 움직이는 분은 누구인가? / 보아스의 질문 : “이는 누구의 소녀냐” / 사환의 대답 속의 룻 / 신학적 메시지 / 부록 : 친척( ; 모다)의 의미

2막 2장 여호와의 날개 아래에(룻 2:8-16)
서론적 이야기 / 보아스와 룻의 대화의 구조 / 보아스의 첫 번째 말 / 룻의 첫 번째 반응 : 나는 이방 여인이거늘 / 보아스의 두 번째 말 / 룻의 두 번째 반응 / 보아스의 세 번째 말 / 신학적 메시지

2막 3장 죽음을 넘어서는 여호와의 인애(룻 2:17-23)
서론적 이야기 / 전체 구조 / 나오미에게 행한 룻의 보고 / 죽음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인애 / 나오미의 찬양 / 보아스와 나오미의 충고 / 시어머니와 함께 한 룻 / 신학적 메시지

Chapter 8 제3막 : 보아스의 타작마당에 눕는 룻(룻 3:1-18)

3막 1장 어두운 밤길 지나 타작마당으로(룻 3:1-5)
서론적 이야기 / 구조적 데이터 / 룻의 안식과 복을 구하는 나오미 / 오늘이 바로 보리 타작하는 밤
발치를 드러내라 / 나오미의 계획은 무엇인가? / 룻의 순종 / 신학적 메시지 / 부록 : 맛소라 주

3막 2장 나는 룻, 당신의 시녀입니다(룻 3:6-9)
서론적 이야기 / 룻의 실행 / 보아스의 질문 : “너는 누구냐” / 룻의 대답 : “나는 룻, 당신의 시녀입니다”
신학적 메시지 / 부록 : 날개인가, 날개들인가?

3막 3장 너는 현숙한 여자라(룻 3:10-13)
서론적 이야기 / 보아스의 말의 구조 / 룻을 칭찬하는 보아스 / 위로하며 약속하는 보아스 / 유력한(현숙한) 여인이란? / 참으로 나는 기업 무를 자라 / 신학적 메시지 / 부록 : 해석의 난제

3막 4장 빈 손으로 가지 말라(룻 3:14-18)
서론적 이야기 / 새벽에 일어난 룻 / 보아스의 상징적 행동 / 빈 손으로 네 시어머니에게 가지 말라
나오미의 확신 / 신학적 메시지 / 부록 : 본문 비평

Chapter 9 제4막 : 모압 여인 룻을 사는 보아스(룻 4:1-12)

4막 1장 신을 벗고 아무개로 전락한 남자(룻 4:1-8)
서론적 이야기 / “아무개여”로 전락한 남자 / 장로들의 역할 / 땅을 팔려는 나오미 / 기업 무를 기회
죽은 자의 아내 룻을 사라! / 기업 무를 자의 변심 / 신발을 벗는 기업 무를 자 / 신학적 메시지

4막 2장 모압 여인 룻을 사는 보아스의 인애(룻 4:9-12)
서론적 이야기 / 보아스의 선언 / 백성과 장로들의 축복 / 신학적 메시지

Chapter 10 대단원 : 아들을 주시는 여호와와 채워진 나오미(룻 4:13-22)
서론적 이야기 / 생명을 주시는 여호와 / 여호와를 찬양하는 베들레헴 여인들 / 아기의 양육자가 된 나오미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 다윗에 이르는 족보 / 신학적 메시지

나가는 글


| 책 속으로 |

필자가 미국과 네덜란드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성경 학도”(biblical student)로 히브리 원문으로 성경을 강해하면서 처음으로 룻기를 손에 잡았을 때만 하더라도 룻기에서 풍성한 신학적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크게 기대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룻기는 불과 몇 장밖에 안 되는 짧은 분량인데다가, 그동안 교회에서 설교를 들으면서 생긴 선입견 때문에 룻의 시어머니에 대한 “효”를 강조하고 모압 여인 룻의 개종을 다룬 스토리로 여겼기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왜 굳이 룻기를 교우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경 강해의 첫 본문으로 택했을까? 이는 분량이 몇 장밖에 되지 않아 주석적으로나 신학적으로 다루기 쉬울 뿐 아니라 교인들 역시 부담스러워하지 않을 것 같아서였다.

그런데 룻기를 히브리어 원문으로 주해하고 이전 학자들의 주석들과 전문적인 논문들을 살펴보며 신학적 사색을 한 후에, 직접 교우들과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에게 강의하고 대화하며 피드백(feedback)을 접하게 되면서, 룻기가 담고 있는 신학적 깊이와 목회적 적용의 풍요함을 느끼게 되었다. 사실 처음에 룻기를 주해할 때에는 룻기가 신학적 중량감과 주석적 풍요와 목회적 함축의 풍성함이 어느 정도 될지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물론 네덜란드의 한 목사가 룻기를 가리켜 “사사기와 사무엘상하라는 딱딱한 조개 껍질 속에 들어있는 진주”라고 말한 사실을 귀국할 때부터 익히 읽어서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속으로는 룻기에 대한 그저 “수사학적인 칭찬”으로만 생각했다.

그러나 룻기를 상세하게 주해하고 강의하고 설교하면서 단순히 시어머니에 대한 며느리의 “효”나 모압 여인 룻의 “개종”을 다룬 짧은 동화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룻기야말로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속사의 중심 드라마임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본문 중에서


| 출판사 리뷰 |

“왜 룻기를 설교해야 할까?”

룻기는 불과 4장밖에 안되는 비교적 간략하고 평이해 보이는 성경이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달리 심오한 신학적 깊이가 있는 성경이다. 그래서 룻기는 사사기와 사무엘서 사이에 있는 ‘딱딱한 조개껍질 속에 들어있는 진주’라고 불리운다.

특히 룻기는 4장밖에 안 되는 짧은 내러티브이기에 전체를 분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특히 “전체와 부분, 부분과 부분의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면, 전체 룻기의 신학적 메시지를 이해할 수 없다. 따라서 룻기 전체 문맥 속에서 주해와 설교를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 볼 수 있다.
오늘날 한국 교회 강단의 가장 큰 약점은 건강한 주해의 결핍이다.

이것은 단지 오늘날 한국 교회 목회자들의 문제만은 아닌 것 같다. 많은 목회자들이 바쁜 목회 가운데 많은 양의 설교를 해내려면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한데다가 설교자들을 돕는 주석들과 연구서들이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주해(성경연구)와 설교를 어떻게 연결해야 할지 목회자들의 고민이 깊다.

본서에서 저자는 오늘날 목회자들이 어려워하는, 구약성경을 어떻게 주해하고 설교해야 할지, 그 과정을 룻기 본문을 통해 설명한다. 그동안의 학계의 연구 결과와 신학적 사색을 근거로 룻기를 상세하게 주해하는 법과 그것을 어떻게 설교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지를 보여준다.

<본서의 독자>
1. 주해와 설교 사이를 왔다 갔다하며 주해와 설교의 간격을 어떻게 이어야할지 고민하는 목회자와 설교자
2. 다른 사람의 설교가 아닌 <책임 있는 주해에 근거한 자기 설교>를 하고자 하는 설교자.
3. 바쁜 목회 가운데 많은 양의 설교들을 해내려면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한데다가 설교자들을 돕는 주석들과 연구서들의 부족을 느끼고 있는 목회자.
4. 성경 주해의 기초를 공부하고 있는 신학생 (구약 원문석의 과목)


| 추천의 글 |

류호준(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
“텅 빔과 채움의 룻기. 이 책은 룻기를 시험본문삼아 철저한 주해 작업이 메시지 구성을 위한 견고한 주춧돌이 되어야 할 것을 강력하게 증언하는 목소리며, 평생 교단과 강단의 접목에 애를 써온 저자의 학문성과 경건성이 화려하게 협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전시관이다. 한국어로 출판된 룻기에 관한 가장 방대한 해설을 담고 있는 책일 것이다. 높은 가독성과 감칠맛 나는 문학성, 저자의 심오한 신학적 해설과 친절한 안내는 읽는 내내 즐거움을 더한다. 히브리문학의 백미인 룻기를 제대로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송태근(삼일교회 목사)
“구약의 내러티브는 독자에게 감동과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한다. 편중된 읽기는 감정과 내용 둘 중 택일을 강요하지만, 부지런한 설교자는 이 둘 모두를 청중에게 전달하기에 신실하다. 저자는 오랜 기간의 학문적 성과를 담아 설교자를 위한 균형 잡힌 룻기 주해서를 한국교회에 선물했다. 룻기 내러티브의 감동을 높이면서도 그 안에 담긴 신학적 메시지를 충실히 담고 있다. 본서가 룻기를 건강하게 읽기 원하는 독자에게 친절한 표지판이 될 것을 기대하며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하는 바이다.”

양용의(에스라성경신학대학원 신약학)
“20여 년 전부터 많은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켜왔던 김지찬 교수의 룻기 주해가 드디어 목회자들의 설교 작성을 친절하게 안내해 주는 주해서의 모습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어 한없이 기쁘다. 본서에서 저자는 본문의 적용을 중시하지만, 적용 중심적 본문 해석의 위험성을 직시하며, 최대한 본문에 충실한 해석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단어-문장-장면-에피소드-스토리에 이르는 룻기의 다양한 문법·문예적 요소들을 관찰·분석하고, 역사·사회·문화적 배경을 꼼꼼히 살피며, 정경 안에서 그 분석된 의미의 위치와 역할을 고찰-연결-통합해가며, 그 신학적 메시지의 진수를 깨닫도록 안내한다. 이처럼 치밀한 주해의 과정을 통해 저자는 ‘진주와도 같은 룻기’의 살아 있는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생동감 넘치게 전달해준다.”

이규현(수영로교회 목사)
“설교의 홍수 시대, 청중들은 목이 말라 아우성이다. 그 까닭은 무엇일까? 말씀의 농도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충실한 주해를 거친 말씀을 전하려는 노력의 부족이 중요한 원인 중 하나라면,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가 분명해진다. 짧은 룻기서를 이렇게 방대한 분량으로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저자의 말씀 사랑과 그 집념이 놀랍다. 이 책이 한국교회의 강단의 수준을 올려놓는 데 일조를 하리라 확신하며 기꺼이 추천하고자 한다.”

박대영(묵상과 설교 편집장, 광주소명교)
“다른 본문으로 말씀을 전해도 늘 같은 소리로 들리는 설교가 있고, 같은 본문으로 말씀을 전해도 처음 듣는 것처럼 들리는 설교가 있다. 성경과 하나님이 남는 설교가 있고, 설교자와 예화만 남는 설교가 있다. 무엇이 그 차이를 만들어내는가? 깊은 주해와 깊은 사색이다. 본문에 매인 설교, 본문이 이끄는 설교, 본문이 말하게 하는 설교가 절실한 때다. 설교자가 먼저 본문 앞에서 전전긍긍할 때, 회중은 말씀 앞에서 쩔쩔맬 것이다. 본서는 신실한 주해자만이 진실한 설교자가 될 수 있다고 오금이 저리도록 도전하는 책이면서, 동시에 셰르파처럼 그 길을 친절하게 보여주는 격려의 책이다. 본문과 씨름하는 오늘의 나는 20년 전 이 책의 씨앗이 된 강의와의 만남에서 시작되었다. 너무 오래 걸렸다. 하지만 더는 늦어서는 안 되는 때에 책으로 나왔다.”

김지찬

생명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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