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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기독교 신앙 – 스펙트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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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ID : 62666 저자 : 한국교회탐구센터출판사 : IVP 카테고리 :
‘스펙트럼: 과학과 신앙’ 3호 『인공지능과 기독교 신앙』에서는 첨단 과학기술의 총아로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인공지능을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그 과학적·사회학적·신학적 함의를 숙고한다.
출간일 2017-11-15
페이지수 224
무게 354 g
ISBN 978-89-328-1188-8

| 목 차 |

머리말 영화 [AI]에서 인공지능으로

대담 교회는 지성적 신앙을 회복해야 합니다 _김유신(부산대학교 전자공학과 명예교수)

특집: 인공지능과 기독교 신앙
누가 인공지능을 두려워하는가 _이원석
인공지능의 과거와 현재 _김인중
육하원칙에 따라 묻는 인공지능과 미래 _손화철
인공지능과 기독교 _김기석
성경 속 과학의 수수께끼 3
노아 이전 조상들의 긴 수명 _송인규

북 리뷰
과학의 시대에 신앙인으로 살기 _권영준
학문은 종교적으로 중립일 수 없다 _신국원
호모 사피엔스와 휴머니즘의 미래 _신재식
초지능 시대가 다가온다 _김동환
칸트가 묻고 『지능의 탄생』이 답하다 _김남호


| 책 속으로 |

“과학에서는 신앙을 과학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은 참이라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앙적으로 보면 세상을 하나님이 창조했는데 과학은 진화했다고 하고, 신앙적으로 보면 기적도 있고 기도하면 응답도 있는데 과학은 기적이 없다고 하며 다른 원리에 의해서거나 우연인 것처럼 이야기를 해요. 하나님께서 자연법칙도 만들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그런 생각을 잘 못합니다. 근대 과학 혁명기의 기독교 과학자들이 자연법칙을 생각할 수 있었던 근거는 하나님을 질서의 하나님으로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자연법칙은 필연적이다’라는 말은 증명할 수 없습니다. 위대한 가정일 뿐입니다. 그 가정을 믿을 수 있었던 자들은 신앙인입니다. 신앙인이 과학을 발전시켰는데, 후대의 과학자들은 이 사실을 잘 알 지 못합니다.” (32쪽)

“궁극적으로 우리가 인공지능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의 (특이점을 지난 결과인) 독립과 인간에 대한 반란을 두려워하는 것은 인간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은 결과인) 독립과 하나님에 대한 반항의 거울상과도 같다. 우리에게 필요한 태도는 인공지능에 대한 두려움(과 배척)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요일 4:18). 사랑은 자신을 비우는 것이고, 상대에게 기대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고 용납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 우리 삶과 인류 역사를 주관하시는 그분을 더욱 의지해야 할 것이다.” (71쪽)

“인공지능이 4차 산업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는 인공지능이 가져올 영향력이 과거 증기기관, 전기, 그리고 컴퓨터와 인터넷이 가져온 변화에 필적하거나 그 이상일 것이라는 예측에서 비롯된다. 인공지능은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로 지능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 즉 생각하는 기계를 만들기 위한 기술이다. 인공지능의 잠재력이 널리 알려진 것은 최근이지만, 인공지능의 역사는 컴퓨터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다. 좀더 거슬러 올라가면, 지능을 구현하려는 노력은 ‘지능은 무엇인가?’라는 원초적 질문의 연장선에 있기 때문에 논리, 수학, 인식론, 심리학 등 인류가 오랫동안 고민하며 발전시켜 온 다양한 학문 분야를 기반으로 한다.” (74-75쪽)

“이 시대에 요구되는 것은 기술의 오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기술 발전이 제공할 기회를 선하게 사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긍정적 효과를 최대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술을 정확히 이해함으로써 피상적 지식에서 비롯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기술이 가져올 기회와 위협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지혜롭게 대처해야 한다. 또 신앙인 각자가 첨단 기술을 육신의 소욕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사용함으로써 선한 열매를 이루는 사례들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97쪽)

“인공지능의 개발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우려도 많다. 알파고가 사람보다 바둑을 잘 두는 것에 놀라는 것은 말보다 힘이 센 자동차를 보고 받은 충격과 비슷해서 곧 적응하게 될 것이란 입장도 있다. 그러나 사람의 고유 능력이라고 생각되던 배움과 판단의 영역에서 (비록 특정한 일부 영역에 한정되었다 하더라도) 인간을 능가하는 인공물이 생겨난 것은 엄청난 변화다. 그래서 소위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여러 논의와 대량 실업의 우려들 중심에 인공지능이 있는 것이다.” (107쪽)

“따라서 인공지능이 인류를 지배할 것이라거나 인공지능과 인간이 같이 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식의 논의는 바람직하지 않다. 이런 문제들을 제기할 때 사용하는 언어조차도 인간과 기술의 상호관계나 기술의 본질에 대한 전제들을 반영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시간이 가면 강한 인공지능이 등장하게 되리라는 예측은 현재 진행되는 인공지능 연구의 방향성이 불가피하거나 옳은 것이라고 전제한다. 또 강한 인공지능의 개발 시점이나 개발 속도에 대한 통제를 염두에 두지 않고 있음을 보여 준다. 그러나 방금 언급한 바와 같이 인공지능의 개발 주체는 시민사회나 국가의 견제를 받고 방향성을 재정립해 나가야 한다. 그래서 강한 인공지능으로 향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지에 대한 논의로부터 어느 단 계까지의 인공지능이 적절한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113쪽)


| 출판사 리뷰 |

인공지능, 인류를 파괴할 위험인가, 하나님의 선한 도구인가? 
첨단 과학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인공지능에 관한 과학적·사회학적·신학적 숙고 

- 누가 인공지능을 두려워하는가
- 인공지능의 과거와 현재
- 육하원칙에 따라 묻는 인공지능과 미래
- 인공지능과 기독교
- 성경 속 과학의 수수께끼

■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과학과 신앙에 대한 시리즈 기획물

그동안 ‘과학과 신앙’이라는 주제를 다룬 단행본이나 특정 단체의 간행물은 있었으나 이 주제에 집중한 시리즈는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과학과 신앙이라는 분야가 그리스도인의 전통적 혹은 보편적 관심사가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시대를 특징짓는 과학의 발전과 과학적 세계관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이 주제는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 그리고 교회의 선교 활동에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에 비해 과학과 신앙에 대한 한국 교회의 이해는 매우 초보적인 단계다. 이 분야에 대한 이해와 정보의 양이 지극히 적은 것도 문제지만, 특정 입장이 일방적으로 전해지는 불균형의 문제도 심각하다. 이에 ‘스펙트럼’은 현재 한국 교회에 고착된 잘못된 관행이나 풍토를 고려할 때 특정 입장에 서서 한쪽의 주장만을 개진하기보다는 과학과 신앙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스펙트럼’은 앞으로 과학과 성경에 관한 주제를 복음주의적 신앙의 견지에서 할 수 있는 한 객관적으로 풀이하고 소개하는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스펙트럼: 과학과 신앙’ 3호 『인공지능과 기독교 신앙』에서는 첨단 과학기술의 총아로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인공지능을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그 과학적·사회학적·신학적 함의를 숙고한다. 문화연구가 이원석의 글 “누가 인공지능을 두려워하는가”에서는 주로 인공지능 관련 영화를 통해 진공지능의 출현에 대한 인간의 두려움이 어떤 양태를 띠고 무엇을 이유로 하는지 추적한다. 한동대학교 전산전자공학부 교수 김인중의 “인공지능의 과거와 현재”는 인공지능의 실제 작동 방식을 기술 측면에서 훤히 꿰는 소역사적 스케치로, 인공지능이 무엇이고 어떻게 발전했는지 알려 준다. 기술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한동대학교 손화철 교수의 “육하원칙에 따라 묻는 인공지능과 미래”는 육하원칙의 틀을 도입해 인공지능에 대한 인간의 책임 문제를 돌아보며, 특히 그리스도인은 ‘왜’ 인공지능을 발전시켜야 하는지 지속적으로 질문해야 한다고 말한다. 성공회대학교 신학과 김기석 교수의 글 “인공지능과 기독교”는 인공지능의 발전과 확장이 기독교 신앙과 양립할 수 있는지 물으며, 과학과 종교가 진리의 동반자이고 기독교가 하나의 종교로서 제대로 기능한다면, 인공지능은 십중팔구 하나님과 인류에 대해 긍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조심스레 예측한다.
부산대학교 전자공학과 김유신 명예교수와 한동대 손화철 교수의 대담 “교회는 지성적 신앙을 회복해야 합니다”를 통해서는 전자공학을 전공했지만 과학철학과 과학사는 물론 신학에도 관심과 조예가 깊은 노과학도의 정신세계가 얼마나 총체적이고 다채로울 수 있는지,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을 믿는 신앙 가운데 그 모든 것이 어떻게 어우러지고 융합이 가능한지 엿볼 수 있다.
스펙트럼 연재물 ‘성경 속 과학의 수수께끼’에서는 “노아 이전 조상들의 긴 수명”이라는 제하의 글에서 송인규 한국교회탐구센터 소장이 치밀한 자료를 바탕으로 다섯 가지 이론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 미래의 역사』(신재식), 로이 클라우저의 『종교적 중립성의 신화』(신국원), 닉 보스트롬의 『슈퍼인 텔리전스: 경로, 위험, 전략』(김동환), 이대열의 『지능의 탄생』(김남호), 우종학의 『과학 시대의 도전과 기독교의 응답』(권영준) 등 총 다섯 편의 농익은 서평은 독자들의 과학 이해와 비판력에 또 다른 자극을 선사할 것이다.

한국교회탐구센터

송인규 : 편집위원장, 한국교회탐구센터 소장이다. 우종학 : 서울대학교 천문학부 교수이다. 정지영 : IVP 기획주간이다. 최삼열 : 한국교회탐구센터 간사이다.

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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