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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력

책, 자연, 사람, 사건 등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읽는 법
– ‘헨리 나우웬 영성 모던 클래식’ 시리즈 마지막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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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ID : 28447 저자 : 헨리 나우웬출판사 : 포이에마 카테고리 :
책, 자연, 사람, 사건 등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읽는 법
– ‘헨리 나우웬 영성 모던 클래식’ 시리즈 마지막 권


하나님은 다양한 시기에, 다양한 방법으로 그리스도인 개개인과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말씀하신다. 꿈과 환상을 통해, 선지자와 전령을 통해, 성경과 전승, 경험과 이성, 자연과 사건을 통해 늘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헨리 나우웬은 이렇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려고 하는 바를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감지하기 어려운 미묘한 표징을 읽어내며, 우리 인생에서나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이런저런 일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꿰뚫어보는 통찰을 ‘분별’이라 정의하고 이 분별을 훈련하고 실천함으로써 우리의 소명과 사명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출간일 2016-05-10
페이지수 320
무게 617 g
ISBN 979-11-5809-047-0

| 목 차 |

서문: 무엇에 관한 책인가
추천의 말: 헨리 나우웬이 걸었던 분별의 길 _로버트 조너스
들어가는 말: 어둠이 있는 곳에 빛이 있다

1부 분별이란 무엇인가?

1장 분별 연습
성경은 분별에 관해 무어라고 말하는가? |성령 안에서 다시 태어난 사람 |혼자 하는 분별 연습 공동체와 함께하는 분별 연습|공동체를 위한 제안|하나님의 눈으로 하나님이 일하실 기회|깊이 있는 분별 연습

2장 영 분별하기
영 분별하기|어둠에 저항하기|빛을 찾아서 |성도의 교통 |마르트 로뱅의 중보기도|예수님과 그분의 성도들 |깊이 있는 분별 연습

2부 책과 자연, 사람과 사건을 통해 분별하기

3장 방향 표지판
하나님이 놓아두신 방향 표지판|하나님이 책을 통해 말씀하시는 방법|토머스 머튼을 하나님께 인도한 책과 저자|토머스 머튼의 뒤를 따라서|본문에 귀 기울이기|깊이 있는 분별 연습

4장 자연이라는 책
예수님과 함께 대지를 걷기|친구들과 숲 속 걷기|하늘과 자연이 주님을 노래하고|자연은 하나님의 모국어|피조물을 새롭게 하라는 부르심 |깊이 있는 분별 연습

5장 인생길에서 만난 사람들
이정표가 되는 삶: 토머스 머튼을 도와준 사람들|집을 찾게 도와준 살아 있는 이정표들 |깊이 있는 분별 연습

6장 시대의 표적
하나님의 시간은 시간을 초월한다|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중대한 사건들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가 담긴 현재의 사건들|깊이 있는 분별 연습

3부 소명과 임재, 정체성과 때를 분별하기

7장 부르심을 확인하라: 소명 분별하기
모든 사람은 성직으로 부름을 받았다|부르심 확인하기: 라틴아메리카에서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살며 일하라는 부르심|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사는 것이 나의 소명인가? |데이브레이크로 가는 길: 집에 오라는 부르심|소명: 이루어야 할 목적 |깊이 있는 분별 연습

8장 마음을 열라: 하나님의 임재 알아보기
기도하며 느끼는 하나님의 임재 |우리의 마음이 우리 속에서 뜨거워지지 않았는가? |성체를 나누며 그리스도를 생각하다|분별과 거룩한 기억 |기억의 고통과 힘과 신비|기억하라: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깊이 있는 분별 연습

9장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라: 정체성 분별하기
자신을 넘어서다|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녀|진정한 자아로 돌아오다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라|진정한 정체성을 갖고 살기|깊이 있는 분별 연습

10장 때를 알라: 행동할 때, 기다릴 때, 끌려갈 때
행동할 때|기다릴 때|끌려갈 때|깊이 있는 분별 연습

나가는 말: 감춰진 전일체

부록 1. 누구나 자기 우물에서 물을 마신다: 분별과 해방 _헨리 나우웬
부록 2. 더 낮은 북소리를 듣는 헨리 나우웬 _마이클 크리스텐슨
부록 3. 우정과 분별 __로버트 조너스
1차 자료와 주석


| 책 속으로 |

어떤 시구(詩句)나 성경 구절이 특별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말을 걸 때, 자연이 노래하고 피조세계가 그 영광을 드러낼 때, 인생길에서 특정한 사람을 만난 것이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을 때, 중대한 사건이나 시사 문제가 의미심장하게 다가올 때가 있다. 그때는 그것들이 가리키는 하나님의 뜻에 주목해야 한다. 분별은 그러한 표징을 읽고 하나님의 메시지를 알아채는 것이다. 헨리 나우웬은 그리스도인들이 오래 전부터 걸어온 이 분별의 길로 우리를 인도할 믿을 만한 안내자다. --- p.8~9

이 책은 영적 분별에 관한 책입니다. 분별의 맥락에서 혼자 있을 때와 공동체 안에 있을 때 할 수 있는 영성 훈련으로 시작해서 성경에서 참과 거짓을 ‘분별함’이라고 부르는 것을 연습하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홀로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 어둠을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결국 빛을 찾습니다. 우리가 읽는 책과 우리가 벗 삼은 자연,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 그리고 우리가 경험하는 사건들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분별하는 능력을 훈련함으로써 우리는 부르심을 확인하고 소명을 찾을 수 있습니다. --- p.32

분별은 하나님의 우선순위와 방향과 선물을 새롭게 드러낸다. 전에는 인생에서 아주 중요해 보이던 것들이 더는 우리에게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된다. 하나님 마음에 가까워질수록 성공하고 인기를 얻고 영향력을 갖고 싶은 욕망이 줄어든다. 이전의 관심사는 의식 저편으로 밀려나고, 새로운 소명과 새로운 방향을 따라가면서 뜻밖에 내면의 자유를 경험하기도 한다. --- p.55~56

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작은 사건들, 생각들, 삶의 정황들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소명을 찾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삶 안팎에서 일어나는 사건들과 상황들을 대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하시는 방식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안내하는 표징으로 그 사건들과 상황들을 이해하고 해석해야 한다. --- p.151

약속이 이루어지기를 어떻게 기다려야 할까?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 인내는 수동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인내하며 기다리는 것은 버스가 오기를 기다리거나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거나 해가 뜨기를 기다리는 것과 다르다. 인내하는 기다림은 능동적인 기다림이다. 우리는 인내하는 기다림 속에 우리가 기다리는 것의 표징을 발견하기 위하여 현 순간을 오롯이 누리며 산다. --- p.151


| 출판사 리뷰 |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읽는 법

‘헨리 나우웬 영성 모던 클래식’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 《분별력》은 그의 사후 출간된 ‘영성 3부작’ 중 세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이다. ‘영성 3부작’의 첫 번째 책 《영성수업Spiritual Direction》은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슨 일을 하도록 부름 받았나?‘, ’나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와 같은 궁금증을 다뤘고, 두 번째 책 《두려움에서 사랑으로 Spiritual Formation》는 성령을 따라 원망에서 감사로, 두려움에서 사랑으로, 죽음을 부정하는 삶에서 죽음과 친구가 되는 삶으로 나아가는 것을 다뤘다. 마지막 책인 《분별력Discernment》에서는 주로 일상생활에서 책과 자연, 사람과 사건을 통해 드러나는 표징을 어떻게 읽을지를 다룬다.

이 책의 내용들은 모두 그가 남긴 일기와 저작 가운데 분별과 소명을 다룬 내용을 간추려 재구성한 것으로, 그 출처는 부록(“1차 자료와 주석”)에 있다. ‘영성 3부작’을 기획하고 편집한 마이클 크리스텐슨과 레베카 레어드는 헨리 나우웬이 ‘분별’에 접근하는 방식을 공통 주제에 따라 세 부분으로 분류, 정리했다. 체계적으로 분별의 과정을 제시하는 대신 헨리 나우웬이 발표한 원고와 미발표 원고를 총망라하여 ‘분별’이라는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책으로 알려진 그의 일기를 포함해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일기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영성 3부작’ 중 두 권은 헨리 나우웬이 예일대 신학대학원과 하버드대 신학대학원에서 가르칠 때 사용했던 강의 노트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었다면, 《분별력》은 25년 넘게 꼼꼼히 기록했던 그의 일기 중 ‘분별’에 관한 미발표 글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성경에 나오는, 거짓 영과 참 영을 분별하는 은사를 포함하여 분별의 본질을 다루고, 2부에서는 책과 자연, 사람과 사건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찾는 과정을, 3부에서는 소명과 임재, 정체성과 때를 분간하는 법에 관하여 다룬다.

1부에서 헨리 나우웬은 분별이 기도, 공동체, 예배, 사역 등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핵심이 되는 규율에 뿌리를 박고 있는 은사이자 훈련이라고 정의한다. 그러면서 성경에 나온 것처럼 영을 분별하려 애쓰면서 악한 영과 싸웠던 자신의 경험을 풀어놓는다. 그는 우리에게 이 싸움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능력을 믿으라고 말한다. 어둠의 영에게 저항하고 우리가 하나님께 사랑받는 존재임을 상기시키시는 하나님의 빛 안에서 살자고 우리를 초대한다. 2부에서는 자신이 토머스 머튼(Thomas Merton, 1915-1968)에게 배운 교훈을 공유하는 한편,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표징을 읽어내고 성경과 다른 양서, 자연의 아름다움, 인생길에서 만난 사람들, 우리 인생과 사회에 발생한 중대 사건들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발견했던 자신의 경험을 들려준다. ‘분별의 영성’을 다루는 3부에서는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녀로서 우리의 핵심 정체성과 관련하여 새로운 통찰을 던져준다. 분별을 통해 인간의 마음 안에 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고(memoria Dei), 하나님의 시간(kairos)에 따라 행동할 때와 기다릴 때, 끌려갈 때가 언제인지를 알게 해준다.

은사와 훈련으로서의 ‘분별’

헨리 나우웬은 ‘분별’을 은사이자 훈련으로 보았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사랑과의 신비한 상호작용 가운데 우리의 소명과 사명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 삶에 하나님의 사랑과 지시가 나타나는 독특한 방식을 알아내고 확인하는 훈련”으로 이해한 것이다. 또한 그는 ‘영을 분별하는’ 능력이라는 성경적인 개념을 토대로 분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우리의 가장 절실한 소원이 하나님의 소원에 맞춰 조정되는 우리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고 반응하는 것”이 분별이라고 보았다. 이를 통해 우리 인생에서나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이런저런 일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꿰뚫어볼 수 있는 통찰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이 분별을 훈련하고 실천함으로써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과의 신비한 상호작용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명과 사명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헨리 나우웬이 걸었던 분별의 길

로마가톨릭 신부였던 그는 개신교 목사들로부터 라틴아메리카에 사는 농부들에 이르기까지, 도시에 사는 지식인들과 부유한 후원자들에서 지적장애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인물이다. 40여 년간 성직자로 살면서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그리고 유럽 곳곳을 다니며 예배를 인도했고, 상담을 했으며, 수많은 이들의 멘토가 되어주었다. 그러나 그의 삶은 익숙한 궤도나 예상 가능한 길을 따르는 삶이 아니었다. 그가 선택한 사역지는 늘 새로운 영역이었으며, 용기와 모험을 필요로 하는 것들이었다. 그에게 분별은 일상이었다. 부르심과 관련하여 그에게는 어떤 패턴이나 모델도 없었다. 로버트 조너스가 표현한 것처럼 “그는 허공이나 다름없는 가느다란 줄에 발을 내딛는 줄타기 곡예사처럼, 혹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 속에서 냇가를 건너는 사람처럼 미지의 세계에 발을 내디뎠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분별력》에서 매순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 위해 “마음속 충동과 동기를 꼼꼼히 살피고???하나님의 사랑과 긍휼로부터 우리를 더 멀어지게 하는 안은 어느 것이고 더 가까워지게 하는 안은 어느 것인지를 알아내고자” 부단히 노력했던 헨리 나우웬의 통찰과 영감을 엿볼 수 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헨리 나우웬식’ 방법

헨리 나우웬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여러 방식으로 항상 말씀하신다고 믿었다. 꿈과 상상을 통해서도 말씀하시고, 친구들을 비롯해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서도 말씀하시고, 좋은 책과 훌륭한 생각을 통해서도 말씀하시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서도 말씀하시고, 중요한 사건과 시사 문제를 통해서도 말씀하신다고 믿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인 것을 알아채려면, 하나님이 보시는 것을 보고 일상생활에서 나타난 표징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의 편집자이기도 한 마이클 크리스텐슨은 일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헨리 나우웬식’의 방법을 “걸음을 멈추고 북소리에 귀 기울이기, 자신이 듣는 음악에 맞춰 걸어가기, 성도들과 함께 걷기, 걸으면서 이정표 읽기” 등 네 가지로 정리했다(“부록 2: 더 낮은 북소리를 듣는 헨리 나우웬”). 결국 분별은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많은 사건과 만남과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영적인 기술이라는 것이다.

헨리 나우웬

헨리 나우웬(Henri J. M. Nouwen, 1932-1996)은 예수회의 사제이며 심리학자이다. 간결한 문장과 언어로 영혼을 맑게 울리는 그의 저서들은 세계적으로 복음주의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또한 그의 책들이 세속적인 명예를 멀리한 채 그리스도적 사명감에 충실했던 삶의 과정에서 쓰여졌기에 현대 교회의 근본적인 도전을 준다. 1932년 네덜란드의 네이께르끄(Nijkerk) 출생으로 1957년 예수회 사제로 서품을 받았으며 다시 6년 간 심리학을 공부하였다. 그 뒤 미국으로 건너가 2년간 신학과 심리학을 통합하여 연구하였고, 마침내 30대에 노틀담 대학에서 심리학을 가르치기 시작하여 1971년부터는 예일 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1981년 그는 자신의 풍요로움에 대한 죄책감과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하여 강단을 떠나 페루의 빈민가로 가서 민중들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았으나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하버드 대학에서 강의를 했다. 그러나 그는 영혼의 안식을 느끼지 못했다. 마침내 그는 다시 강단을 떠나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정신지체 장애자 공동체 라르쉬의 캐나다 토론토 공동체인 데이브레이크로 들어가 1996년 9월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였다.

포이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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