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일 | 2010-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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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96 |
무게 | 157 g |
ISBN | 978-89-32811-37-6 |
찾는이를 위한 여행 안내서
머리말
술
담배
술 담배와 기독교의 연관성에 대한 솔직한 답변!
술, 담배.
이 둘은 한국 기독교 안에서 은연중에 신앙적 신실함과 부실함, 심지어 신앙과 비신앙의 구분 표지인양 인식되어 왔다. 그러다 보니 술 담배를 끊기 전에는 교회에는 발을 들여 놓을 수 없다고 생각하거나, 술 담배를 끊어야 기독교인이 될 수 있다고 여기는 인식이 부지불식간에 퍼져 있을 정도다.
설사 술 담배를 신앙-비신앙을 가르는 기준으로까지 여기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신실하게 신앙생활하는 기독교인들 가운데 술 담배 문제로 인해 스스로 떳떳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갖고 죄책감을 갖거나 숨기려는 경향이 있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 책은 한국 기독교 안에서 北� 금연이 신앙의 중요한 표지 가운데 하나로 인식되는 상황을 점검하면서, 과연 기독교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되짚어 준다. 그리하여 술에 대한 성경적 관점과 기준을 갖게 해 줄 뿐 아니라, 담배에 대한 사회문화적인 접근을 통해 기독교 신앙의 근본적인 가르침을 재발견하도록 이끌어 준다.
“진실한 질문은 진실한 답변을 가져다준다.” 찾는이들을 섬기는 도심 공동체 나들목교회 김형국 대표목사의 인생 좌우명이다. 청년 시절 사회학과 인문학을 공부하며 씨름했던 숱한 질문과, 세상을 살아오며 피할 수 없었던 아픔과 슬픔 앞에서, 그가 믿는 하나님은 진실한 답변을 들려주었다. IVF(한국기독학생회) 간사와 지역 교회 목사로 보낸 30년 가까운 삶은 이 답변들을 더욱 선명하게 해 주었고, 미국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의 신학 공부(Ph.D., 신약학)는 이 답변들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었다. 2001년 ‘찾는이’들을 섬기는 공동체를 도심에 세우려는 소명을 품고 나들목교회를 개척한 그는, 깨어지고 아픈 세상을 치유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따라 ‘찾은이’들과 함께 ‘풍성한 삶’을 배우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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