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 인도자 필독서 중 제자훈련 철학에 관한 내용입니다. 평신도를 깨우고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한 소명을 위해 달려온 열정 40년! 그동안 수많은 변화를 목격하면서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풍성한 은혜의 이야기들을 모았다.
출간일 | 2009-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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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339 |
무게 | 433 g |
ISBN | 978-89-5731-371-8 |
1 나의 나 된 은혜
주님, 왜 저였습니까?
2 또 하나의 교회를 더하지 말게 하옵소서
제자훈련에 눈뜨다
중요한 발견을 향한 여정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3 제자훈련 목회의 도전과 시련
시작, 실패, 도전, 성공: 벼랑을 걷는 마음으로
목사 기죽이는 사람들
현대판 카타콤
가진 것은 없습니다만…
4 평신도를 깨운다
「평신도를 깨운다」를 쓰면서
교역자가 깨어야 평신도가 깬다
한 알의 썩은 밀알 되어
내 남편은 미친 사람
혀가 둔한 설교자임에도 불구하고
5 길고 긴 터널
선 줄로 생각하면 넘어질까 조심하라
처자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일사각오로 다시 선 강단
목사님, 취미 하나 가지세요
6 작은 자가 천을 이루고
생명으로 태어나는 환희
몰려오는 젊은이들
치료하는 주님의 손길이 되어
타오르는 기도의 열기
7 세계를 향한 비전
교포 교회를 향한 나의 꿈
조선족을 위한 기술 대학을
비전 5430
8 나는 행복한 목회자
이런 장로도 있다
보람찬 팀 사역, 부교역자 만들기
마음 비우고 내려놓기
집에 있는 나의 서재 책상에는 큰 앨범 하나와 많은 편지가 든 상자들이 놓여 있다. 앨범에는 1,000명이 훨씬 넘는 여자 순장들이 떠나는 나를 위로하고 감사하기 위해 자필로 쓴 송별카드들이 들어 있다. 이것들을 지금까지 수년 동안 책상에 얹어 두고 있는 이유는 아직도 다 읽어 보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해 지금 당장 읽고 싶지 않다. 아무리 은퇴하였다 할지라도 벌써부터 지나간 날들의 사랑과 행복을 되씹으며 카드나 넘기면서 세월을 보내는 늙은이가 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좀 더 이따가 읽을 것이다. 사랑하는 순장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떠올리면서 그리고 마음껏 기도해 주면서 그들을 그리워할 여유가 생길 때 읽고 싶다. … - 본문 중에서 -
제자훈련에 인생을 걸었던 광인(狂人) 옥한흠. 그는 선교 단체의 상징인 제자훈련을 개혁주의 교회론에 입각하여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 교회에 적용한 교회 중심 제자훈련의 선구자이다. 1978년 사랑의교회를 개척한 후, 줄곧 ‘한 사람’ 철학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사력을 다했다. 사랑의교회는 지역 교회에 제자훈련을 접목해 풍성한 열매를 거둔 첫 사례가 되었으며, 오늘날까지 국내외 수많은 교회가 본받는 모델 교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86년도부터 시작한 ‘평신도를 깨운다 CAL 세미나’(Called to Awaken the Laity)는 20년이 넘도록, 오로지 제자훈련을 목회의 본질로 끌어안고 씨름하는 수많은 목회자들에게 이론과 현장을 동시에 제공하는 탁월한 세미나로 인정받고 있다. 철저한 자기 절제가 빚어낸 그의 설교는 듣는 이의 영혼에 강한 울림을 주는 육화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타났다. 50대 초반에 발병하여 72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그를 괴롭혔던 육체의 질병은 그로 하여금 더욱더 하나님의 말씀에 천착하도록 이끌었다. 성도들의 삶의 현장을 파고드는 다양한 이슈의 주제 설교와 더불어 성경 말씀을 심도 깊게 다룬 강해 설교 시리즈를 통해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는 지평을 넓혀준 그는, 실로 우리 시대의 탁월한 성경 해석자요 강해 설교가였다. 설교 강단에서뿐만 아니라 삶의 자리에서도 신실하고자 애썼던 그는 한목협(한국목회자협의회)과 교갱협(교회갱신협의회)을 통해 한국 교회의 일치와 갱신에도 앞장섰다. 그리하여 보수 복음주의 진영은 물론 진보 진영으로부터도 존경받는, 우리 시대의 보기 드문 목회자이기도 했다. 고(故) 옥한흠 목사는 1938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으며 성균관대학교와 총신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의 캘빈신학교(Th. M.)와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동(同) 신학교에서 평신도 지도자 훈련에 관한 논문으로 학위(D. Min.)를 취득했다. 한국 교회에 끼친 제자훈련의 공로를 인정받아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수여하는 명예신학박사 학위(D. D)를 받았다. 2010년 9월 2일, 주님과 동행했던 72년간의 은혜의 발걸음을 뒤로하고 하나님의 너른 품에 안겼다. 생전에 그가 집필한 교회 중심의 제자훈련 교과서인 『평신도를 깨운다』는 100쇄를 넘긴 스테디셀러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11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그 외 대표 저서로 『고통에는 뜻이 있다』 『안아 주심』, 성경 강해 시리즈 『로마서 1,2,3,』 『요한이 전한 복음 1,2,3』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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