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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의 대중심리

독일이 파시즘에 휩싸였던 시절에 쓰여진 이 책은 독일 대중 일반이 파시즘 성향을 가진 지도자에게 일방적으로 억압되었다기보다는 대중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비합리적이고 도착적인 욕망이 이러한 정치지도방식을 불러왔다는 관점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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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ID : 23067 저자 : 빌헬름 라이히역자 : 황선길 카테고리 :
‘대중들은 왜 스스로 비합리성을 욕망하는가?’
빌헬름 라이히가 그의 저작 『파시즘의 대중심리』에서 제시한 의문은 이 한마디로 압축할 수 있을 것이다. 독일이 파시즘에 휩싸였던 시절에 쓰여진 이 책은 독일 대중 일반이 파시즘 성향을 가진 지도자에게 일방적으로 억압되었다기보다는 대중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비합리적이고 도착적인 욕망이 이러한 정치지도방식을 불러왔다는 관점에서 시작한다.

문제의 본질을 바라보기 보다는 가볍게 믿고 맹목적이고 싶어하는 대중의 심리를 라이히는 지도자의 성격구조와 대중들의 성격구조 사이의 상동성으로 설명한다. 대중이 파시즘을 탄생시키고 파시즘을 유지해 간다는 이러한 관점은 기존의 정치철학에 새로운 화두를 제시하였다.

당시 대중이 가지고 있던 이러한 성격구조를 성의 억압경향과 권위주의적인 가족구조, 이것이 확장된 민족주의적 국가구조에서 찾으며 개인의 사고를 활성화 시키고 비판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성의 해방을 촉구한다. 나아가 이렇게 개방된 성적 에너지를 기반으로 인간이 노동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노동민주주의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파시즘이 열병처럼 휩쓸던 당시 독일에서만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의식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파시즘에 대한 묘한 열망을 점검하고 오늘의 대중 의식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그 의미가 깊은 고전이다.
출간일 2006-01-01
무게 886 g
ISBN 89-7682-956-5

| 목 차 |

머리글(증보개정 3판)

1장 물질적 힘으로서의 이데올로기
2장 파시즘적 대중심리의 권위주의적 가족 이데올로기
3장 인종이론
4장 하켄크로이츠의 상징적 의의
5장 권위주의적 가족의 성경제학적 전제
6장 국제적인 반(反)성적 조직으로서의 신비주의
7장 신비주의에 맞서 투쟁하는 성경제학
8장 성정치적 실천의 몇 가지 문제들
9장 대중과 국가
10장 노동의 생체사회적 기능
11장 삶에 필수적인 노동에 책임을 부여하라!
12장 자유투쟁에서의 생물학적 오산
13장 자연스러운 노동민주주의에 관하여

옮긴이 후기
용어설명
빌헬름 라이히 연보
라이히의 주요 저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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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헬름 라이히

갈리시아(폴란드 남부 지방)의 도브르치니카에서 1897년에 태어났다. 1920년에 라이히는 비인 정신 분석학 협회에 들어갔다. 1928년 비인에서 사회주의 성 상담 및 성 조사 연구소를 설립하고 활동하였다. 한편으로 코민테른, 오스트리아 맑스주의, 독일 공산당과, 다른 한편으로는 프로이트 학파와 대결한 뒤에, 라이히는 1934년 공산당에서, 그리고 국제 정신 분석 협회에서 추방당했다. 1939년 미국으로 이민간 후 라이히는 ‘오르곤 에너지’를 발견하였고, 1957년에 죽을 때까지 오르곤 에너지 연구에 몰두하였다. 요컨대, 라이히는 오스트리아의 ‘프로이트 맑스주의자’로서, 성 문제를 중심으로 한 ‘욕망’을 탐구한 정신 분석가이다. 주요 저작으로는 『강제적 성 도덕의 출현』(1932), 『문화적 투쟁에서의 성』(1936), 『성 혁명』(1966), 『파시즘의 대중 심리』(1933), 『성격 분석』(1933) 등 다수가 있다.

황선길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브레멘대학교에서 노동 문제와 사회심리학을 공부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녀 현재 연세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노동자 평의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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