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8월 ‘사랑의교회’ 목회의 정점에서 조기은퇴를 선언한 옥한흠 목사의 후임으로 청빙된 후, 옥목사가 탄탄히 이루어놓은 ‘제자훈련’의 토대 위에 새벽기도의 불길을 당긴 주인공 오정현 목사. 귀국과 동시에 기도의 불길을 점화하여 40일 특별 새벽기도로 이어진 불길은 매일 새벽 5천~8천 명에 달하는 새벽기도의 행렬을 이루었다. 그 새벽기도 부흥의 비결을 기록한 책이다.
품절
출간일 | 2003-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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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207 |
무게 | 400 g |
ISBN | 89-7046-923-0 |
1부 새벽불길 Flames at Dawn
1장 육체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기적을 체험한다
2장 믿음의 용량을 키워라
3장 영적 성공을 위해 뜨거운 기도하라
2부 새벽 축복 Blessings at Dawn
4장 믿음의 야성을 지닌 자녀로 키워라
5장 하나님을 상속하라
6장 3대가 축복받는 가정이 되라
3부 새벽 성령 The Spirit at Dawn
7장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라
8장 먼저 성령을 구하라
9장 내적 충만과 외적 충만을 겸비하라
10장 삼겹줄의 성령의 능력을 받아라
4부 새벽 믿음 Faith at Dawn
11장 꿈을 가진 사람의 결단한다
12장 믿음의 사람은 기다린다
13장 막다른 골목은 기적의 자리로 바뀔 수 있다
14장 건져주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라
5부 새벽 대첩 Victories at Dawn
15장 영혼의 마패를 소유하여 영적 암행어사가 되라
16장 세상에 대항하여 믿음의 인프라를 구축하라
17장 이 시대의 변호를 위하여 치열하게 살라
18장 부흥을 위하여 목숨 걸고 기도하라
하나님께 우리의 새벽을 드리는 것은 우리의 일생을 드리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에서 귀한 역할을 감당하는 사랑의교회의 2대(二代) 목사로 부임한다는 것은 제게 힘든 짐이었습니다. 사역의 절정기에 있는 옥한흠 목사님의 뒤를 잇는다는 것은 무거운 십자가요 두렵고 떨리는 상황이었습니다. 사랑의교회에 부임하기 전부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할 때마다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성경인물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저는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애굽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감당할 수 없어 하나님께 묻고 또 물었던 모세의 떨림과 두려움을 거듭 생각하였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맡기시는 사역을 감당할 수 없어서 몇 번이나 엎드려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흔적을 구하였던 기드온의 절박한 심정이 내내 저를 놓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저에게 인도하심의 흔적을 보여주시옵소서."
저는 하나님 앞에 엎드릴 때마다 두렵고 떨림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새벽 하나님을 열망하라
9월 2일 아침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 순장수련회를 통해 2,000명의 순장들이 모두 하나가 되는 은혜의 유무상통을 경험한 결과, 그 다음날부터 시작된 새벽기도회에 하나님의 감당할 수 없는 은혜가 임하였습니다. 갑작스레 새벽부흥회를 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수 많은 사람들이 예배당으로 몰려들었고, 새벽기도에 참여하기 위해 교회로 뛰어가는 사람들 때문에 영문을 모르는 불신자들까지 덩달아 교회로 함께 달려오는 일도 있었습니다. 정말 4년과 같은 40일이었습니다. 벅찬 감격과 눈물의 무릎으로 제단 앞에 엎드린 시간이었습니다. 온 성도가 성령 안에서 한마음이 되게 하신 것, 폭포수와 같은 찬양의 은혜가 임한 것, 매일 5천 명에서 8천 명 이상의 성도들이 모이게 하신 것, 매시간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온 교회를 새롭게 하신 것,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는 은혜에 복받쳐 터질 듯한 가슴을 부여잡고 감격하며 흐느꼈던 40일이었습니다. 제가 사랑의교회 새벽기도에 임하신 성령의 역사를 말씀드리는 것은 무엇을 보여드리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새벽에 임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전하고 싶은 저의 간절함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언제 어느 때라도 우리에게 역사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역시 언제라도 하나님께 기도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의 가슴에 깊이 새겨지는 하나님의 특별한 심정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어느 때보다 새벽에 임하기를 즐기시는 하나님의 심정입니다. 성경에는 분명히 새벽에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있습니다.
새벽에 임하시고, 새벽에 역사하시며, 새벽에 기적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뺀다면, 성경의 두께와 깊이는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그러나 새벽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는 고스란히 새벽을 기다리고, 새벽에 부르짖고, 새벽에 행동하는 사람들의 몫입니다. 어떤 면에서 ‘새벽기도’라는 말은 감상적인 생각을 떠오르게 하고 막연한 동경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아마 새벽이 갖는 신선한 이미지와 기도가 갖는 영적 이미지가 결합되어 그런 생각을 갖게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새벽기도의 은혜란 결코 ‘아는’ 자의 것이 아니며 ‘경험하는’ 자의 것임을, 저는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수천 권의 책을 통해서 사랑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한 번의 가슴 설렘을 대신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난공불락이던 여리고 성을 무너트린 이면에는 새벽부터 일어난 이스라엘 백성들의 열심이 있었습니다. 지난밤까지만 해도 물질주의자요, 간교한 자요, 비겁한 자요, 거짓에 사로잡혔던 야곱이 완전히 변하여 생명과 축복의 근원이 된 것은 하나님과 새벽까지 씨름하여 받은 은혜 때문이었습니다.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시 5:3)
라고 부르짖던 시인의 기도는 한순간의 토로가 아닙니다. 숱한 경험 속에서 응집된 인생의 해답입니다.
새벽을 드립시다!
새벽기도는 기도응답의 선순환(善循環)을 이루는 시발점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어떤 형태로든지 응답하십니다. 응답을 받으면 힘을 얻어서 기도하게 됩니다. 또 기도하니 다시 응답받고, 응답받으니 다시 기도하게 됩니다. 이것이 기도응답의 선순환입니다. 그러나 기도의 악순환(惡循環)도 있습니다. 한두 번 기도해도 별 응답이 없어 기도하기를 포기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니 응답이 없습니다. 응답이 없으니 다시 기도하지 않습니다. 한 마디로 기도하지 않는 삶의 악순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총을 받으려면 기도해야 합니다
현재 사랑의교회 담임목사로 한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제자로 세우는 제자훈련을 목회철학으로 삼고 ‘제자훈련의 국제화’와 ‘한국 교회 제2의 부흥’,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가고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지금 고난의 때를 넘는 모든 성도가 주님의 돌보심 앞으로 나아오기를 간절히 열망하며 초청한다. 저서로는 , , (이상 국제제자훈련원), , (이상 생명의말씀사), , , (이상 규장), , (두란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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