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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니아 가는 길

판타지 소설의 바이블, ‘나니아 연대기’에 대한 예리하고 꼼꼼한 독자 길잡이! 이 책은 C. S. 루이스의 작품 연구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피터 J. 섀클의 ‘나니아 연대기’에 대한 세번째 책이다. 첫번째 두번째 책이 기독교적 주제와 음악, 춤, 미술, 건축 등의 예술적 요소들이 나니아 연대기의 모티프로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보여주려는 시도였던 데 비해, 이 책《나니아 가는 길 -C. S. 루이스 판타지 세계의 모든 것》은 독자들에게 나니아로 들어가는 ‘길’을 알려주고 여행에 필요한 준비를 갖추도록 해주는 ‘안내서’로서, 세 권 가운데 가장 기본이 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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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상품ID : 22138 저자 : 피터J. 섀클역자 : 박종윤출판사 : 베이스캠프 카테고리 :
잘 알고 읽으면 몇 배 재미있는 책
‘나니아 연대기’에 대한 친절한 안내서

독신의 중년 교수가 어떻게 이렇게 오래도록 사랑받는 어린이 문학의 고전을 쓰게 되었을까? 나니아 연대기는 어떤 순서로 읽어야 가장 잘 읽는 것일까?
어떤 의문을 품었든 이 책 <나니아 가는 길>은 나니아를 처음 방문한 사람들에게 소중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또 이미 여러 번 ‘나니아’를 여행한 사람들에게도 신선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다. 피터 J.섀클은 루이스의 친구 톨킨의 의견을 바탕으로, 나니아로 들어가는 가장 좋은 길은 나니아 연대기를 ‘동화로 읽는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출간일 2005-12-15
페이지수 224
무게 331 g
ISBN 89-957104-3-8

| 책 속으로 |

'나니아' 여행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

이 책은 C. S. 루이스의 작품 연구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피터 J. 섀클의 ‘나니아 연대기’에 대한 세번째 책이다. 첫번째 두번째 책이 기독교적 주제와 음악, 춤, 미술, 건축 등의 예술적 요소들이 나니아 연대기의 모티프로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보여주려는 시도였던 데 비해, 이 책《나니아 가는 길 -C. S. 루이스 판타지 세계의 모든 것》은 독자들에게 나니아로 들어가는 ‘길’을 알려주고 여행에 필요한 준비를 갖추도록 해주는 ‘안내서’로서, 세 권 가운데 가장 기본이 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1부 ‘작가와 작품 이해하기’에서는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에서 중세 문학과 르네상스 문학을 가르치는 영문학자이자 지성적이고 논리적인 신학자로 이름을 떨치던 독신의 중년 교수가 어떻게 판타지 문학의 고전을 쓰게 되었는지, 오랜 세월에 걸쳐 출간되면서 생긴 여러 판본들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으며, 또 7권의 책들을 어떤 순서로 읽는 것이 가장 좋은지 등등의 의문점을 살펴봄으로써 나니아 연대기의 내용을 직접 다루는 2부 본론에 필요한 틀을 갖추었다.
2부 ‘나니아 연대기 동화로 읽기’에서는 절친한 친구였던 J. R. R. 톨킨의 에세이 <동화에 관하여On Fairy Stories>에서 전개된 ‘요정에 관한 생각’으로부터 루이스가 받은 영향을 분석했다. 또한 나니아 연대기 각권을 꼼꼼히 살펴 독자들로 하여금 작품 전체를 통해 동화적 특성을 발견하고 문학적 전략과 구조 속에서 보편적 주제, 특히 종교적 주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1) 읽는 순서가 중요하다

나니아 연대기는 최초 출간된 영국 판과 그후 출간된 미국 판, 두 가지 판본이 있다. 두 판본 사이에는 몇 가지 중대한 차이점이 있는데, 먼저 루이스가 미국 판 교정 과정에서 내용(등장인물의 성격 설정 등)을 일부 변경했다는 것과, 영국 초판에 실려 있던 폴린 베인즈의 삽화가 미국 판에서는 절반 정도 생략됐다는(아이들은 삽화도 "읽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개악이라고 할 수 있다) 것이다.
편집 관행상 원본을 재출간할 경우 작가의 수정 및 개정 내용을 반영하는 것이 일반적임에도 불구하고, 1994년 하퍼콜린스HarperCollins에서 출간된 전 세계 단일본은 미국 개정판이 아니라 영국 초판을 따랐다. 국내에서 출간된 나니아 연대기 역시 영국 판을 기준으로 삼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읽는 순서에 대한 논쟁이다. 최초의 독자들은 매해 한 권씩 책이 나올 때마다 읽으면 됐다. 그러나 이후 이야기 속에서 사건들이 일어나는 순서대로 책의 번호를 다시 매겨 출간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졌고, 1994년의 전 세계 단일본은 사건의 순서대로 번호가 매겨져 출간되었다. 그러니까 애초에는《사자와 마녀와 옷장》이 1권이었던 데 반해, 이제는 《마법사의 조카》가 1권이 된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책의 연대기적 배치가 독자들의 상상 넘치는 독서 체험을 해친다고 주장한다.

《마법사의 조카》를 맨 앞에 놓는 이유는 오직 독자들이 사건들을 발생 순서대로 만날 수 있게 하려는 것뿐이다. 그러나 모든 이야기 작가들이 알고 있듯이, 그것은 그다지 중요한 이유가 되지 못한다. 배경을 제공하고 관점을 확립하는 나중 사건을 먼저 이야기한 다음 플래시백으로 앞선 사건을 밝힘으로써 더 큰 충격이나 효과를 낳는 경우도 많다. 또 "사건 도중에"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은 가장 오래되고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 전략이다. 이는 서구 문학 전통의 시조인 《일리아드Iliad》와 《오디세이Odyssey》만 보아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자와 마녀와 옷장》을 읽기 전에 다른 나니아 연대기를 읽는다면, 루이스가 독자들을 나니아로 이끌어 루시―그리고 나중에는 다른 페번시 아이들―의 경험, 즉 그 세계가 과연 어떤 곳인지 발견해나가는 경험을 상상 속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전략이 훼손되고 만다.(본문 36~37쪽)

원작 7권 중 다섯편을 영화화할 것이라는 영화 제작사에서 첫번째 작품으로 선택한 것 역시《마법사의 조카》가 아니라《사자와 마녀와 옷장》이었다.
2) ‘동화Fairy Story’로 읽어야 한다

일상적인 경험세계에서 벗어나고픈 우리의 "근원적 욕망", 즉 하늘을 날고 동물과 소통하고 우리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생명체를 만나고 싶어하는 욕망, 그것은 곧 일상적인 경험세계보다 더 풍부하고 더 쉽게 공명하는 다른 세계를 향한 욕망이다. 동화의 호소력은 바로 우리 본성에 내재하는 이러한 동경을 일깨우고 부분적으로나마 그러한 동경을 충족시키는 능력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루이스는 동화가 결코 아이들만을 위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톨킨의 주장(에세이 <동화에 관하여On Fairy Stories>에서)에


| 추천의 글 |

"예리하고 꼼꼼한 독자 길잡이"
- <퍼블리셔스 위클리>

"피터J.섀클은 C.S.루이스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따뜻하고 예리하며 명쾌한 해설로 이름이 높다. 나니아 연대기에 대한 그의 지침서는 선명하고 활기차며 유용하다. 기계적이거나 현학적인 해석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 클로드 로슨(예일대학)

"나니아 연대기가 '동화'라는 섀클의 줄기찬 주장은 '주일학교 교사 지침서'라는 논평가들의 비평에 대한 아주 고무적인 반격이다."
- 도리스 T. 마이어스 (<맨얼굴:C.S루이스의 마지막 소설 안내서>의 저자)

피터J. 섀클

호프 대학과 네덜란드, 미시건 등에서 피터 C. 혹은 에마진 쿡이라는 이름으로 영어를 가르쳤다. C. S. 루이스의 작품 연구자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루이스에 대한 다섯 권의 책을 집필 ․ 편집했다. 이 책은 나니아 연대기에 대한 그의 세번째 작품이다.

박종윤

1971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약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나니아 가는 길》《섭리의 손길》《쌀과 소금의 시대 1, 2》《위기》 등이 있다.

베이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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