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인물에 대한 특별한 통찰력을 보여준 베스트셀러 [성경인물과 심리분석] 개정 증보판!
이 책은 독자들이 그룹으로 모여 인물 중심의 성경공부를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리고 독서치료 그룹에서 멤버들이 일주일에 한 인물씩 함께 읽어 온 후, 자신의 삶과 동일시되었던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와 감정들을 나누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무게 | 387 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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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문
목차
한 많은 인생을 산 롯
씨받이 여인 하갈
평화주의자 이삭
경쟁의 사람 야곱
역기능 가정의 성인 아이 르우벤
두 부모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세
상실감을 극복한 나오미
서자 콤플렉스를 극복한 입다
금지된 장난의 주인공 삼손
자녀교육에 실패한 사무엘
우리의 일그러진 영웅 사울
목욕하는 여인 밧세바
반역의 왕자 압살롬
죽은 개 같았던 므비보셋
로뎀나무 아래의 엘리야
성인 아이 이슈를 극복한 에스더
로얄리스트 베드로
상처 많은 거라사 광인
관계 중독의 수가 여인
저자 후기
용어 해설
참고 문헌
에릭슨의 8단계 발달 심리 이론의 관점에서 볼 때 모세가 나일 강의 하수에 버려졌던 시기는 태어난지 삼개월이 지난 시기였고 여전히 부모와 기본적인 신뢰감을 형성해야 할 시기였다. 우리 식으로 말하자면 백일잔치도 채 하기 전에 부모가 자신을 조그만 갈대상자 속에 집어 넣고 뚜껑을 닫아버린 것이다.
이것은 아기 모세에게 엄청난 거절감과 유기감을 느끼게 하는 "외상 경험"이었다.
이러한 경험은 모세의 삶에서 환경이나 타인을 신뢰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주었을 것이다.
왜 자신이 버려져야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는 상태에서 가장 믿었던 어머니에게 버림을 받아야 하는 충격은 매우 크기 때문이다.
바로의 공주가 갈대 상자를 열었을 때 "아이는 울고 있었다"고 성경은 기록한다.
모세는 모세오경 중 하나인 출애굽기를 기록하면서 이 부분에서 울컥 눈물이 북받치지 않았을까?
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 늘 소리지르는 이 청년은 과연 어떤 소리들을 질렀을까?
물론 귀신들이 이 청년의 뇌와 혀를 통제하여 이 청년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하는 소리들을 질렀겠지만 밤낮으로 고함을 지르는 그 행동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었을 것이다.
아마도 분노의 소리, 저주의 소리, 한에 맺혔던 소리, 자신도 원치 않은 욕설들이 허공을 향하여 밤을 뜬 눈으로 새우며 추운 팔레스타인의 밤을 이슬을 맞으며 보내었으리라.
뿐만 아니라 소리지르며 돌로 자신의 몸을 상해하는 자학적인 행동도 하였다.
온몸이 성한 곳이 없이 멍들고 상처난 모습속에서도 계속 강박적인 자기파멸의 행동을 보이는 구제불능의 청년이었다.
- 본문 중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들의 아픔을 승화시킨 성경 인물 열아홉 명을 심리학적으로 쉽게 정리한 책, 이들을 통해 다양한 인간 이해뿐 아니라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인물 중심 성경 공부 그룹이나 치유그룹에서 활용해도 좋을 듯.
-빛과 소금 1999년 5월호
이관직 교수는 부산공대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칼빈신학교(Th.M.)와 남침례교신학교(Ph.D.)에서 목회상담학을 전공, 학위를 취득하였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부교수와 한국목회상담연구소 소장을 역임하였으며, 미국 남침례교신학교에서 겸임 교수로 가르치기도 했다. 사랑의교회 상담실 협동 목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천안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 박사 과정 기독교 상담학 전공 주임 교수와 백석상담센터 소장으로 섬기고 있다. 미국 ACPE의 Supervisory Candidate였으며 지금은 한국목회상담협회의 감독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성경 인물과 심리 분석』(개정판, 생명의말씀사 출간 예정), 『찬송과 목회 상담』(생명의말씀사), 『기독교심리학』(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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